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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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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시아 펜튼

Alethea Fanton

Female · 135cm ·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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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신념이 확고한 · 무덤덤한 · 심지가 곧은

사람들은 아이가 타인에게 정이 없으며, 인간이 느끼는 고통에 꽤나 둔감하며, 또 타인의 관심을 사는 것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는 이라 평했다. 선천적으로 말이 많지 않은 편에 속하며 친근한 대화 방식보다는 딱딱한 말투로 대화를 시도하였기에 사람들은 아이를 다루는 것을 어려워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자신을 믿었고 또 동시에 끊임없이 의심했다. 언제나 곧은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제 천성으로 윤리에 맞지 않는 것을 버틸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아이는 타인에게 관심이 없으면서도 쌀쌀맞지 않았고 또 예의 없이 굴지 않았다. 어딜 보아도 잘 자란 집안의 여식이었다. 

사실, 아무런 감정도 담기지 않은 그 무덤덤한 말의 끝에는 상대에 대한 염려와 배려가 늘 묻어있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듯한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아이는 당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아직 채 성숙지 못한 마음이 내뱉는 말은 종종 상처를 남길지도 몰랐으나 아이는 금방 사과의 말을 건네고도 했다. 그 어떤 이도 편애하지 않았고 동시에 선입견도 가지려고 들지 않았다. 그것이 옳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 살아가길 원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가 겪고 스스로가 내리려고 한다. 어찌 보면 바람직한 시선일테고 어찌보면 어리석어 보인다. 이 순수하기 그지없는 지론은 쉽게 바뀔 생각이 없어보인다.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의 생각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으나, 교과서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에서, 그리고 그로 인해 겪는 모든 것에 아이는 행복을 느낀다.

심지가 곧고 아무것도 칠해지지 않은 순백의 도화지와도 같다. 한 번 마음을 정하면 흔들리지 않았다. 물론 아직은 터무니없이 어리지만. 그럼에도. 

.지팡이.

WAND

호두나무 · 용의 심근 · 11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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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1. 부모님들은 모두 마법사인 집안에서 자랐다. 두 분 다 꽤나 유명한 오페라 가수로 비마법사의 사회에서도 꽤나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모양. 그리고 아이는 그들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두 부모의 아래에서 태어난 아이는 태어나면서 꽤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관심은 사그라들었다. 아이는 오페라쪽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부모 또한 그것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마법사 사회와 비마법사 사회를 모두 경험하며 자유롭게 자라난다. 아이의 곧은 심지는 부모들에게서 물려받았고, 또한 불의를 참을 수 없는 것 또한 부모들의 성향과 교육의 비중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2. 아이는 새로운 것을 깨닫는 것을 좋아했기에 항상 밤까지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다. 항상 잔소리를 듣지만 책을 읽는 즐거움에 고칠 생각은 없다.
     

  3. 또한 심한 편식을 한다. 편식이라 해야할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식사류는 귀찮다, 땡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잘 먹지 않는 것으로 부모의 골머리를 앓게 하였고 식사보다는 디저트류를 더 좋아해서 항상 디저트를 더 자주 먹는다. 허나 남기는 것은 나쁜 짓이라는 부모의 가르침 때문인지 밥을 내어준다면 힘들어하면서도 다 먹어버리는 편. 
     

  4. 애완동물을 들이려 했으나 생각보다 자신이 무언가를 키우는 것을 못한다는 것을 깨닫곤 그만두었다. 대신 부엉이는 집에서 유모와 다른 가족들이 잘 키워주고 있는 중.

  5. 가져온 토끼인형을 유리에게서 선물 받은 것으로 기숙사 침대에 잘 보관중이다.
     

  6. 손톱을 물어뜬는 버릇이 생겨 잘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 편.
     

  7. 3학년 방학 중에 부모님을 따라 갔던 파티에서 만난 남자아이에게 첫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 영향 때문인지 1학년때보다 확연하게 감정표현이 더욱 풍부해지거나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일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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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테 런어웨이 아우리가

자신에게 조금씩이나마 천천히 다가와주고 기대주는 잇테의 행동에 기뻐하면서 자신 역시 생각하는 바른 행동의 이상향과 가장 닮아있는 잇테의 옆에서는 다른 때보다 긴장이 풀린 채로 편하게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방학식 날 역에 혼자 서있던 잇테를 목격한 날부터 계속해서 신경를 쓰고 있었기에 그 후로는 방학마다 혼자 있는 잇테에게 말을 걸고 편지를 보내며 안부를 자주 묻는 편이다. 잇테와의 편지는 침대 아래, 부모조차 모르는 아이의 보물 상자 안에 모두 간직되어 있다.

잔사 탁

1학년 때 친해진 이후 방학에 자주 놀러가거나 자신이 집에 잔사를 초대하면서 더욱 친해졌다. 매년 방학마다 어울리며 잔사에게는 밤에 같이 침대에 누울 때면 소근소근 부모에게도 하지 못했던 비밀 얘기도 하는 모양. 어른이 되면 같이 오페라를 보기로 약속했다.

파이라이트 레녹스

룸메이트로 자주 봐왔고 2학년 때는 함께 불꽃놀이를 하거나 방학 중 런던에서 부모님의 공연을 함께 보기도 한다. 학기 중에는 매일 잘 자라는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며 꽤나 좋아하고 있는 상태.

유리 포르테

1학년 방학 때부터 집에 가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는 유리의 말을 듣고 자신의 집에 더 머물라는 말을 한 이후 일주일정도 부모님의 도움으로 함께 비 마법사세계를 여행다니고 있다. 처음에는 유리가 걱정되어 시작된 여행이었으나 점점 함께 다니는 것이 즐거워졌고 이제는 함께 여행을 가지 않거니 유리가 떠나는 마지막 날에는 눈에 띄게 아쉬워하고 외로워하는 편. 자신이 있는 곳을 유리가 언제든지 부담없이 돌아올 수 있는 편한 곳으로 생각해주었으면 하고 있다. 유리에겐 왠지 모르게 더욱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마이아 R. 프레세페

1학년 편지 한통을 통해서 시작되었다. 자신과 편지를 쓰면서 점점 내용이 많아지고 구색을 맞춰나가는 마이아의 편지는 소녀의 행복거리 중 하나였다. 사소한 이야기부터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하며 지금까지도 마이아와 나눈 편지의 양은 이제 편지 상자 하나를 꽉 채울 정도가 되었다고. 마이아의 이야기가 담긴 편지들은 더욱 소중히 보관중이다.

모제스 아울

도서관 혹은 휴게실에서 밤늦게까지 책을 읽다가 악몽 때문에 잠을 쉽사리 이루지 못하는 모제스와 만나 이후로는 모제스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면 함께 휴게실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노래는 배운 후에는 자장가를 불러주기도 한다. 응석이 늘어난 모제스를 알면서도 다 받아주려고 하는 모습은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받아주기만 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지만 고칠 생각은 없는 모양.

노아 사우어

자신의 편지에 동문서답으로 답을 하는 내용을 보며 어렴풋이 노아가 자신의 편지를 읽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이후 2학년이 되자마자 학교에서 직접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피크닉을 갈 계획을 짜고 그 다음 방학에 무사히 다녀오게 된다. 이 이후로도 자신의 편지를 못읽는 노아에게 간접적으로 개학식에 만나게 되면 자신이 편지에 쓴 내용을 말해주고 있다.

펠릭스 시그먼드

첫 약속과 첫 선물을 내게 준 아이. 평생 친구하자는 약속을 했고 어길 생각은 전혀하지 않고 있다. 물론 잊는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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