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데미안 녹스 체이스
Demian Knox Chase
Male · 176cm · 72kg

.성격.
CHARACTER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사람이다. 선량하고 이타적이며 온화하지만 너무 착하기 때문에 답답한 정도는 아닌.. 적당히 좋은 쪽으로 치우친 성격. 스스로도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주관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웬만하면 남한테 양보하는 걸 더 편하게 생각한다. 감정 자체가 풍부한 타입도 아닌데다가 선택과 순응이 빠르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남들 눈에는 언제나 침착하게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도 되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는 소박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고 있다.
.지팡이.
WAND
검은 호두나무 · 유니콘의 꼬리털 · 13인치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 졸업 후 바로 집을 나왔다. 돌아가신 친부모가 남겨준 재산으로 여기저기 떠돌면서 전쟁의 피해자들을 치료해주고, 최근에는 구원의 집을 전전하고 있다. 지낼 곳이 없어서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서라고 한다.
- 원래부터 헌신적인 성격이었으나 아포시스에 들어가고 나서는 더욱 부각되며 주위 사람들은 그를 신실한 신도로 인식하고 있다. 집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뇌를 받았지만 그 전과 달라진 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진심으로 죽음에 의한 구원을 믿고 있다.
죽음을 신격화한다기보다는 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안식이 어떤 이들에게는 구원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 남에게 죽음을 강요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살고 싶다면 그 쪽을 추천하는 편.
- 영원 전쟁이니, 정치이니 하는 것들에는 여전히 관심이 없고 그저 자신의 일을 할 뿐이다. 남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게 바로 도와주는 길이라는 걸 깨달았다.
- 마법약이나 약초학의 연구는 취미 수준으로 이어가고 있고 몇 가지 약병을 들고 다니기도 한다. 대부분 상처를 치료하는 약, 아니면 고통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약이다.
- 편지를 쓰는 대신 매일 아침 신문을 읽는 버릇이 생겼다.


살바토르
집행자로 활동할 때 당시의 동료. 그의 위치가 바뀔 때도 변함없이 자신의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남들이 안 보는 자리에서는 슬쩍 예전처럼 부른다. 무슨 일을 계획하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따를 생각이다.


벌꿀오소리의 안


늘상 신부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다니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검은색이다. 안식의 밤에는 검은 천이나 후드로 얼굴을 가리는 듯. 졸업할 때와 비교해보면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조금 짧아진 것 빼면 이상할 정도로 달라진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