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백3.png
장식.png

“ 무엇을 두려워 하느냐. "

장식.png

살바토르

Salvator

Male · 181cm · 평균

선.png

.성격.

CHARACTER

< 생의 찬미가, 안식의 무곡 >

만물을 의심없이 사랑하며 그 가치를 대단히 높게 산다. 죽음은 만물에게 다가오는 평등. 젊은 이도 늙은 이도, 부자도, 거렁뱅이도 내일 당장 살지 죽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고통이 가득찬 삶이라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우습게 여기지 않으며 공평한 끝을 위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다. 그는 그 아무리 고독한 사람이라도 도태되지 않길 바라며 기꺼이 가장 깊은 곳에서 외면받은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자 했다. 한때 그는 이를 자신의 의무라고 여겼으나, 천성에 더 가깝다.

말하자면 타인의 고행길을 존중하라는 아포시스 교리 그대로를 나타내는 인물이기도 하고, 단순히 상대를 헤아리는 능력을 가진 미친 사람일 뿐이기도 하다.

< 악인 >

객관적이다.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선과 악의 기준을 명확하게 인지하며 스스로를 선이라고 칭하는 경우는 결코 없다. 사적인 관계에서 보이는 태도에서나, 그가 지향하는 방향성이 때로는 꽤 좋은 방향이라고 보일 수도 있으나 나고 자란 바탕 자체가 뒤틀려 있는 이는 결국 뒤틀린 결과에 도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음지에서 자란 식물이 볕을 향해 가지를 뻗는다 하여도 그 뿌리는 결국 음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셈. 그러니 결코 자신의 교리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여전히 그가 선 곳은 죽음의 수렁이다. 그로 하여금 많은 사람의 목숨을 거뒀다.

< ​능글맞은 >

눈치가 상당히 좋고 기민하다. 말을 교묘하게 하며, 상대의 기분을 잘 살피고 자신이 취할 것을 취하는 것이 능숙하다. 나긋나긋하고 듣기 좋은 말이 술술 나와서 그렇지, 직설적인 언행이 필요할 때는 적나라하다 못해 원색적인 어휘도 물론 구사할 줄 안다. 다만 화를 내는 일이 없다보니 매번 좋은게 좋지 않냐는 식으로 능구렁이마냥 구는 것 처럼 보이는 것. 

< 밖으로 굽는 팔 >

공과 사의 구분이 몹시 철저하다. 심지어는 아포시스 교인에게는 엄격한 교리의 잣대를 항상 드리우며, 높은 직책의 교인들을 이단으로 간주하는 일도 흔하다. 교인들에게는 늘 상냥하고 다정하지만, 단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일 뿐 자신의 사적인 부분을 내어주는 일은 결코 없다. 그가 암암리에 심판자들을 아군으로 들인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는 모양. 당사자는 단지 동반자를 아낄 뿐이라고 일축한다.

 

그렇다면 그가 팔이 굽는 방향은 어떤가? 아포시스와는 무관하게 ‘이드리스’를 아는 친구들에게는 살갑고, 허물없고, 훨씬 감정적이며 인간적이기까지 한 태도를 보인다. 사실 그가 아군의 범주로 두는 범위는 이 ‘친구’에 한 한다고 봐야한다. 또한 이드리스는 스스로를 통제하고 자아를 밀어넣어 살바토르를 갖추는 태세 전환이 무척 빠르고 익숙하다.

.지팡이.

WAND

서어나무 · 불사조의 깃털 · 11인치 · 단단함

선.png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메인 mpc는 교단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동참했으며, 직급이 멤버들보다 한 단계 높은 대사제에 위치합니다.​


 

  • 화이트로드 Whitelord
    그들은 구원받음으로써 멸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드리스 Idris
    날 때부터 아포시스의 일원이었다. 화이트로드 부부에 의해 그들을 구원할 목적을 가지고, 나고, 길러졌기 때문이다. 부부가 죽은 뒤에는 그도 자신의 성을 쓰는 일이 드물었고, 이름을 쓰는 일은 더더욱 없었다. 그나마 교단에서는 그를 화이트로드 라고 기억하거나 칭하는 이들이 간간히 있기는 한 모양. 자신과 관계없는 이가 이드리스라고 칭할 경우 완전히 무시한다.

    ​그는 친구들에게 객관적이고 진솔한 조언을 하는 편이다. 옳고 그름과 좋음, 나쁨이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깊고 낮은 곳에서 나아가는 이들의 찬란함을 응원한다.

     

  • 살바토르 Salvator
    아포시스 교단의 대사제. 졸업 직후 집행자로 교단에서 일하며 21살에 집행부 담당 사제, 24살에 대사제의 위치까지 올라간다. 교단 내의 인지도는 높은 편. 교단 내에 기억으로 문제를 떠안는 교인들의 치료를 맡기도 한다.

    사실 살바토르의 모든 행보는 이드리스가 평생에 걸쳐 받은 세뇌의 결과로 도달했어야 할 경지와도 같다. 물론, 지금은 단지 교단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취하는 공적인 스탠스이다. 대게 사람을 이름으로 칭하지 않으며 멋대로 지은 별명으로 부르곤 한다. 이름을 부르는건 너무 인간적이라나. 구사하는 말투도 다르다.

    살바토르라는 이름은 ‘구원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사실상 이름이라기보다는 아포시스 교리 내에서 쓰이는 대명사와도 같은 단어이다. 그러니 살바토르라 불리는 것은 실제로는 사용하는 이름이 없다는 뉘앙스에 가깝다.

    교단 내 사정에 해박한지라 여러 일을 도맡고 평신도들과도 가까운 위치를 자처하나 어디까지나 살바토르로서의 도움은 다소 수동적이다. 말하자면, 상대가 원하는 방향이 명백한 구렁텅이의 길임을 알면서도 그 상대가 원했기 때문에 기꺼이 돕는다. 구원도 행했는데 다른걸 못해줄 이유도 없다. 이로 인해 오해가 불거져도 자신을 탓하는 말에 대고 해명하는 일 없이 기꺼이 힐난을 감수한다.

  • 생일은 10월 14일로 알려져 있으나, 아포시스에서 탄생일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탄생화는 흰 국화.
    정작 스스로가 의미를 두는 생일은 완전히 다른 날짜이다.
    (호그와트의 졸업생이라면 그 날짜가 졸업식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동급생들에게 받은 하바리움, 커프스 단추, 늘 끼고 다니던 사적인 악세서리는 모두 안주머니에 챙겨 다니는 편이다. 걸고 다니는건 너무 티가 나기 때문.

선.png
장식.png

모르스 데이드림

그의 기억에 대해 이것저것 관여하고 있다. 호칭은 데이드림의 산 유령. 그에게는 어떤 죄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헤레이스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이딜

그가 아포시스에 있는 한 자신이 책임자라 여긴다. 든든한 동료이자 신뢰관계. 이딜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 살바토르가 심판자들을 거둔다는 소문이 도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사실 당사자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호칭은 지키는 자.  이딜과 자신은 결코 상하관계가 아니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언젠가 제자리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다짐한다. 이딜이 브리티샤로서의 본성이 저도 모르게 튀어나올 때의 모습을 좋아한다.

마르셀 O. 스크리븐

아포시스의 기록에 기꺼이 협조해준 이. 단단한 신뢰관계를 보인다. 호칭은 목격자이나, 장난스레 기록자라고 부를 때도 있다.  절대적인 이해자. 그는 자신이 어떤 모습이 되어도 친구로 남아줄 것을 약속했고, 이는 진리와도 같은 무게를 가진다. 호칭은 올랜도.

파이라이트 레녹스

협력자. 그가 죽음의 끝자락을 찾고 다니는 데에서 교인들에게 느끼는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때문에 파이라이트가 어떤 신앙심을 품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것.  깊은 신뢰관계이자 절친한 친구. 그가 어떤 의무도 짊어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스스로의 존재에 회의감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게 붙들어두고 싶어 자신의 계획에 도움을 청했다. (물론 실력면에서도 아주 든든한 아군이다.) 호칭은 피피.

니드호그

비즈니스 파트너. 파트너라는 호칭이 적절한지는 알 수 없으나, 아포시스의 존재에 장의사 만큼 걸맞는 파트너는 또 없을 것이다. 공적인 호칭은 니드호그 또는 안내자.  동류이자 완전히 대척점에 선 자. 엄밀히 뜯어보면 같은 구석이라고는 없어보이나,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함과 동시에 동족혐오 또한 하나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사실은 신뢰관계. 사적인 자리에서는 니아라고 부른다.

모제스 아울

너의 죄를 사하노라. 네게 내 등에 꽂을 칼을 주겠다. 호칭은 문 너머를 보는 자.  신뢰한다. 이 신뢰가 자신을 난도질 하더라도 상관 없다. 모든 것이 망가진 뒤에도 당신을 친구라고 여길 것이다. 자신의 진심을 드러낼 때는 모제스라 부른다.

바게스트

자신이 목줄을 쥔 광견. 정확히는 상하관계 보다는 상시 제 옆에 두는 신뢰하는 이다. 절대적으로 내린 명령 두 가지는 하나, 너 자신의 안위를 챙기고 살아남을 것. 둘, 첫번째 명령에 회의감이 들 때는 즉시 보고할 것. 그가 있는 한 자신의 안위가 크게 걱정된 적은 없다. 호칭은 사냥꾼.  일방적일지라도 친구라고 여기며 개보다는 사람으로 대하고 싶어한다. 내심 동질감을 느끼는 대상이기도 하다.

헬라

신뢰자, 아끼는 친구. 그를 살바토르로서 대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한다. 자신에게 올바름을 가르치고 싶어했던 그가 결국 자신의 옆에 서있는 것을 애석하게 여기기는 하나, 싫어하지 않는다. 의지가 되어주고 싶어하지만 사실 의지하게 되는 때도 많은 관계.

레테

자신의 뒤를 이은 집행자들의 사제. 언젠가 자신과 나란히 설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만큼 정직하고 단단한 신뢰를 내어준다. 호칭은 망각의 강, 잊어버린 자.  너는 언제나 믿음직했다. 자신이 잘못되면 어련히 자신의 의지를 이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센티스

신뢰관계. 그의 실력을 높게 사며, 여러 의미로 배반하지 않을 것을 믿는다. (정확히는, 그가 하고싶은 대로 마음껏 구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여긴다.) 레질리먼시를 쓰는데 큰 영향이 있었으므로 생각을 읽히는 것 쯤은 별로 대수로워하지 않는다.

펜타토닉 L. 비바체

자신이 거둔 자. 안위를 책임져줄 것이다. 어쩐지 수화로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다.  그러니 스스로를 무너트리지 마렴.

노아 사우어

동반자. 한때 언제까지고 자신을 우러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스스로 일어선 것을 대견히 여기는 것도 있다. 하지만 언젠가 또 삶의 의미가 필요해질 때 기꺼이 제 손을 내어줄 것이다.

데미안 녹스 체이스

아군이자 집행자로서 함께 지냈던 동료. 그가 참된 교리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굉장히 좋아하며, 높게 산다. 공적인 관계에서도 불편하지 않은 몇몇 중 하나이며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일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

유제니아 킹

명백한 적대관계. 그럼에도 우리는 친구이다.

로로

서로의 생을 기약한 지난날의, 친구

프라카쉬 아우리가

폭주성을 내어줄 수는 없다.  자신의 가장 큰 일부분을 가지고 사라진 이. 의사를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반이고 그렇지 않음이 반이나 어느 쪽이든 파멸할 것을 짐작했다. 그는 자신에게 있어서 '무언가'일 수 밖에 없고, 그 무언가는 프라카쉬도, 마부좌도, 폭주성도 아니다. 무언가는 잇테이다.

앨러시아 펜튼

발키리의 단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한때 그의 삶이 틀어질 것을 우려했고, 마지막 안정망이 되어주고 싶어했으나 스스로 다잡은 것에 안도했다. 여전히 친구로 여긴다.

잔느

우리는 만났다. 살바토르는 드물게 이든이라는 이름을 그의 손에 들려준다.  해바라기 네 송이, 영원한 기다림. 이드리스는 결코 잔사를 잊지 못한다.

얼굴에 드리운 검은 천은 교단 내에선 걷는 일이 없다.

그의 지팡이는 예복을 닮은 새하얀 색에 금장식들이 도드라지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장식.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