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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봐. 누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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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샤 H. 그라나흐

Brietisha Heimdallr Granach

Female · 152cm · 3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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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지팡이.

WAND

산사나무 · 용의 심근 · 12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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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 그라나흐 >

비-마법사로 나고 자랐다면 그라나흐 인더스트리를 못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무기상 집안.
 

영국의 수도와 중심 지역의 노른자 땅들마다 건물을 세우고 있는 부유한 기업체다. 그라나흐의 사장이 누군지는 몰라도 그라나흐 인더스트리라 하면 지나가는 어린아이도 알 정도로 유명하다고. 수십년 전에는 이드리스 인더스트리였으나 할머니가 결혼할 때에 당시 장교였던 할아버지에게 프로포즈로 회사를 선물하여 그라나흐 인더스트리가 되었다. 합병의 개념이라기보다 이름이 바뀌었다, 쪽이 더 이해하기 쉽다. 간혹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그라나흐 인더스트리의 0세대, 1세대의 무기들을 살펴보면 이드리스, 라고 적혀있는 것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아버지 헤임달 그라나흐와 그의 여동생의-아버지는 행동파, 고모가 수뇌부다.- 지휘 아래 모든 것이 이뤄지고는 있으나 할머니 라인인 이드리스 가의 영향권도 무시하지 못한다고.
 

본디 무기를 생산하고 일반 부대에 납품하는 일을 하는 작은 사업체였으나, 20여년 전 재난 사고와 각종 이유를 알 수 없는 재앙을 막기 위해 각종 군수업체들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사업체의 크기가 커졌다. 원래의 그라나흐는 대대로 장교를 배출해낸 집안이었으나 아버지 대부터 군인과는 연이 끊겼다. -물론 무기를 사고 파는 일을 할 때 만나는 군인은 별개다.

 

< 아버지 >

아버지가 부르는 애칭은 티샤. 대부분 모두가 티샤라고 부른다. 미들네임은 아버지의 이름을 딴 헤임달.
 

저택 내에서 유일한 어린아이라 그런지 온갖 귀여움은 모두 받고 자랐는데, 망나니나 다름없는 아버지를 둬서인지 철이 굉장히 빠르게 든 축에 속했다. 사업때문이야, 하면서 술에 취해 들어온 아버지에게 발길질하고 방으로 끌고가 눕히는 것이 일상. 미성년자인 딸 앞에서 잘하는 짓이야. 매일매일 옆에서 투닥거리지만 잠든 아빠는 바보마냥 웃으며 끌어안을 뿐이다.
 

한부모 가정으로 어머니가 안계신다. 그러나 아버지는 최선을 다해 세상 그 무엇보다도 딸인 티샤를 사랑해주었고, 고모에게도, 집안의 모든 어른들에게 예쁨받고 사랑 받으며 자랐으므로 티샤는 행복속에서 자란 아이라고 단언할 수 있었다.


< 무기상 >

어려서부터 죽음의 상인이라 불리는 무기상의 딸로 살아서인지 무기와는 친했다. -물론 아버지는 티샤가 전쟁 무기들을 살펴보고 있으면 기함하며 데리고 나오곤 했다.- 직접 만져본 적은 손에 꼽지만 이름들은 죄다 외우고 있을 정도. 일반 아이들이 과자이름이나 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외울때에 티샤는 무기들의 이름을 종종 외우곤 했다. 


< 싸움꾼 >

사랑받고 자라서일까, 제가 받은 것들을 그대로 돌려줘야한다는 생각인지 배운것을 그대로 실천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옳은 것이나 올바른 것에 나서서 이야기하고, 괴롭힘 받는 이가 있으면 나서서 앞을 가로막아대는 버릇덕분인지 본인이 특별히 싸움을 걸고다니는 것이 아님에도 항상 태풍의 눈마냥 주변에선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가정교사는 물론 유모에게도 몇번인가 혼이 나기도 했었지만 그 후에도 싸움이 일어나면 발벗고 나서곤 해서 큰 효과는 없었다고. 가까운 친구들에게는 그렇게 싸워댔는데도 사지가 멀쩡한 걸 보면 신이 내린 운동꾼일지도, 하는 이야길 농담처럼 듣고 다녔다. 호그와트로의 입학이 결정된 후로는 어른스럽게 굴기 위해 꽤나 노력중이라 싸움하는 일이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비명 소릴 들으면 이미 뛰쳐나간 후.


< 사고뭉치? >

덕분인지 또래 친구들에게는 멀찍이 떨어져 걷고 싶은 사람 중 하나였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던걸, 저번엔 시비걸린 친구를 도와주다가 싸웠다더라, 등등 호의가 담긴 -대체로 티샤의 도움을 받은 친구들의 입에서 나온 말들이었다.- 말을 통해 간간히 이미지가 정화되곤 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사고뭉치 취급을 받았다. 적어도 한달, 티샤의 찌푸린 얼굴이 사실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 낯이라던가, 퉁명스러운 말투가 사실은 나름의 걱정이 담긴 말이라는 것 등등을 주변인이 파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었다.


< 인간관계 >

티샤의 관계도는 정말, 짧고 간결했다.
 

사실 어린 시절에 치고 박고 싸웠던 녀석들까지 손에 꼽는다면 꽤나 여럿이지만, 원체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그것과 반비례하게 대하길 어색해하는 티샤의 성격 상 주변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물론 그렇게 어려워하고 어색해하면서도 꾸준하게 타인을 돕기 위해 손을 벌려댄 탓에 얼굴 자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꽤 많았지만, 그마저도 쌍방의 관계가 아닌 ~지나가다 맞고있길래 구해준 사람, 물을 쏟았길래 도와준 사람, 못하고 있던걸 함께 해준 사람~ 등등 티샤는 기억하지 못해도 상대가 기억하는 관계였으니, 티샤 본인이 이렇다하게 말할 수 있는 친구는 별로 없었다. 대부분 상대를 부르는 말투는 '짜샤' '야' 등등, 다소 거친 말투를 사용한다.


< 손재주 >

손재주가 최악이다.
 

뭔가를 조물거려서 만들어내는 것엔 잼병. 글씨를 쓰는 일을 비롯해 무언가를 만드는 것으로는 전부 엉망수준이다. 글씨까지도 굉장한 악필인 탓에 누군가 그의 이름을 쓴 것을 본다면 뭐야, 이 지렁이는? 하고 대답하는 것이 평소였다. 


< 운동 >

손으로 가야 할 행운이나 재주가 모두 몸 곳곳에 퍼진 것인지, 아무튼 티샤 는 몸을 쓰는 것 자체는 잘했다.
 

달리기나 유도를 비롯한 운동은 물론이거니와 목검이나 도구를 다루는 운동에도 능했다. 운동을 할 때엔 표정 변화가 다채로워지는 편. 유모들과 뛰어놀때나, 가정교사에게 수업을 받을 때에도 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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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순흑색의 지팡이. 대를 타고 올라가는 듯한 나뭇가지 모양이 음각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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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함 >

아이는 기본적으로 선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말라 배웠고, 올바르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손해를 볼 지언정 바르게 행하도록 가르침 받았다. 큰소리가 나거나 안좋은 일을 당하는 누군가를 본다면 지체하지 않고 뛰쳐나간다. 할 수 있는가, 해도 되는가를 따지는 것보다도 올바른 인도를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편. 타인의 눈치를 보기보다 피해를 나서서 말할 수 있는 것, 아이는 이것을 살아남은 사람들의 특권이자 의무라 배웠다. 그렇기에 본인이 베푸는 것은 당연하나, 되려 베품받는 것들에 대해서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 얼굴을 하곤 한다.

< 끈질김 >

포기를 모르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한번 무너지더라도 금방 털어내고 일어난다. 남에게 기대는 것은 반기지 않으며, 오히려 싫어하는 것에 가깝다. 덕분에 매번 모든 일을 본인이 해야 할 상한선까지 악착같이 끌어올려 일을 끝내곤 하고, 그 결과로 피곤한 낯을 하곤 하나 절대로 약한 소릴 내뱉지는 않는다.

< 말보다 행동 >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보여준다.
좋게 말하면 행동력이 재빠르고 믿음직한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생각이 짧아보이는 다혈질의 습성이라 할 수 있다. 확실히 아이는 머리가 별로 좋지는 못했다. 다만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본인의 신념과 믿음을 밀고 나가는 신의가 있을 뿐이다. 불의를 싫어하기에 나서서 큰 싸움을 만들어대는 둥의 행동을 하지는 않으나 불쾌한 이야기를 들으면 불같이 화를 내곤 한다. 그런 그의 습성탓에 그의 성격이 안좋다는 소문이 꽤나 멀리까지 퍼져있는 중인 듯. 그러나 본인은 전혀 게의치 않고 있다.

< 정이 많은 >

찡그린 얼굴이나 성이 난 것 같은 인상까지 덧붙여져 초면의 사람이 마주하기엔 간담이 서늘한 느낌을 팍팍 주지만, 실제로 그의 성격은 놀라우리마치 소탈하고 그리 괴악하지도 않은 편이다. 되려 타인을 배려하도록 무던히 노력 중인 터라 불쾌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얼핏 다정해 보이기까지도 한다고. 그런 덕분에 주변에 그를 (친구로서) 좋아하는 친구가 제법 많은 편이다. 그는 누구든 가리지 않고 사람을 좋아하고, 아끼고, 배려하며 자라왔기 때문으로, 처음엔 괴팍한 인상에 주춤했던 이들도 현재는 대부분 사이좋은 친구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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