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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몸인 것도 잊을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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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시그먼드

Felix Sigmund

Male · 186cm · 8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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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고집스러운:: 주관, 믿음

"제 이름을 스스로 시험하는 게 이상합니까."

유사시에는 상부의 지시나 권고사항보다 스스로의 판단을 우선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를테면 후퇴명령이 떨어졌는데 단신으로 화마에 뛰어드는 식입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건 순전히 운에 지나지 않는다는 자각이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단 타인이 휘말릴 법한 경우에는 전체적인 판단을 따르는 편입니다.

::앞서는:: 의심, 대비

"…제가 하겠습니다."

상상하지 않으니 걱정도 필요없다는 말을 하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다는 걸 지금의 그를 아는 누군가가 듣는다면 코로 웃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이제 입을 다물고 있을 때에도 끊임없이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있으며 머리가 쉬는 순간이 없습니다. 생각이 많아 성가시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상주의:: 신뢰, 좁은 시야

"잘해내실 겁니다."

이전의 무슨 일이든 좋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는 가치관은 다른 방향의 신뢰로 바뀌었습니다.
언제나 웃고 있는 건 자신의 역할에 스스로 책임을 부과하기 때문이지만 거짓웃음은 아닙니다. 상황판단이 다면적이고 비관적인 것에 비해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희망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 하며, 피아를 가리지 않고 인정에 넘어가기 쉬운 구석이 있습니다.

::개인주의:: 독립적인, 고립되는

"신경쓰지 마십시오."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경험 없이 학창생활을 마친 그는 여전히 개인행동이 익숙합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편안하게 여기며, 기준이 명확하기에 가치판단이 빠르고 언행이 신속합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일체 신세지거나 기대지 않으려 합니다.

.지팡이.

WAND

사이프러스 · 불사조 꼬리깃 · 12인치 · 굽히지 않는 Unb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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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 졸업 이후의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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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신체조건의 덕을 보아 기초훈련까지의 모든 단계를 순식간에 마치고 졸업으로부터 반 년이 겨우 지난 1998년 12월 겨울, 발키리에 정식 입단.

전투원들의 보호를 맡고 싶다는 본인의 희망은 받아들여졌지만 겨우 열여덟 살을 넘긴 점을 감안해 훈련생 기간을 포함한 2년 가량을 국내 이곳저곳에 불려다녔으며, 마침내 최전방에 배치된 건 20세 생일으로부터 이레가 지난 봄날입니다. 바깥에서 쌓아온 경험과 유명세가 평가받아 같은 해 여름에 중위로, 이듬해 봄에는 대위로 쾌속 진급했으나 몇 번의 개인행동과 지시 불이행, 공격을 꺼리는 성정이 발목을 잡아 소령으로의 진급은 입단 7년을 채우려는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시임을 감안하더라도 그만큼 빠른 승진이 흔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그만한 시간 동안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람 쪽이 드물어지려는 참입니다. 7년간 앞서 지팡이를 잡았음에도 눈에 띄는 부상 없이 활동을 계속하고 있기에 그야말로 행운의 상징으로서 취급받는 한편 일각에서는 그와 어울리지 않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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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직후 귀가했을 때 집에 잘 박혀 있으라는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사라져 있던 그의 보호자, 몽드 씨와는 크리스 중령과 펠릭스 소위라는 이름으로 재회했습니다. 직후 약 한 달에 걸친 의견다툼 끝에 연이 끊겼으며 그의 멘토 기간이 끝난 현재 펠릭스는 마침내 무연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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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유지 능력이 출중하며 본인의 의지가 워낙에 굳건했던 탓에 막 훈련생 딱지를 뗀 시점부터 쉬는 날이 거의 없었고,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날에는 그마저도 피해지 복구 작업에 참가하거나 몸을 단련하며 보내왔습니다. 눈에 띄는 긴 머리와 커다란 패트로누스, 특징적인 이름, 휴일에도 쉬지 않고 단신으로라도 피해지에 얼굴을 비춘다는 점이 희망의 세대라는 점과 맞물려 대외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편입니다. 때로 불리고는 하는 별칭은 '눈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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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첫 임무 이후로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경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대방을 성으로 부릅니다. 다만 그 자신은 입단 후로 더욱 부각된 이름의 의미 때문에 같은 자리를 지나쳐간 옛 동기를 포함한 많은 상관들에게 퍼스트네임으로 불리며, 후배들 중에도 그를 시그먼드가 아닌 펠릭스 대위라 부르는 사람은 많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적극적이지 못해 발키리 내에서도 친분이 귀합니다. 언제나 차분하게 웃고 있는 것에 비해 사적인 대화를 하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전투 시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단원을 감싸온 덕에 함께 행동했던 이들에게는 신뢰받고 있습니다. 강등되지 않은 건 그런 이들의 변호와 본인의 전투 참가 실적 덕분으로, 조금만 더 협조적이었다면 한참 전에 진급했을 거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종종 듣습니다. 본인은 전선에 서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 모양인지 아무런 유감이 없어 보입니다.

 

 

 

< 근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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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람을 찾고 있다는 건 발키리 내부에서는 공공연합니다. 호그와트의 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프리드리히 스카. 재학 중 가장 정을 주었던 어른. 펠릭스는 일보를 믿지 않았고 그의 묘를 방문하지 않았으며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까마귀 울음만 들리면 눈으로 반응하는 모습으로 보건대 7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알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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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사실이 유명하기 때문인지 그가 찾는 것이 한 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듯한 말로 무사를 확신할 수 없는 호그와트 시절의 동기가 있다고 언급한 적은 있지만, 동기라면 건너건너 알 방법이 있지 않겠느냐 질문받았을 때에는 그저 시선을 내렸습니다.

"제게 그럴 염치는 없습니다."

때로는 제 눈으로 본 것조차도 믿지 않는 성정상 남을 통하는 방법을 취할 마음은 없어 보입니다.

 

 

< 능력적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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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로누스 마법.

전매특허와도 같습니다. 매년 갈기가 풍성해지는 듯한 푸른 사자는 이제 확실한 온기를 품고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뿐만 아니라 전투가 끝난 다음이나 피해지를 방문할 때에 빈번하게 불러냅니다. 멀리 보내거나 유지 시간을 뜻대로 조절할 수 있을 만큼 능숙하게 구사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복잡한 기분을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발키리가 상대하는 건 인간이지 디멘터가 아니니까요. 그래도 쓸모를 말하자면 부상자를 찾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참하고 잃은 게 많은 전투일수록 따듯하게 불러낸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는 곧 그가 죽음에 무감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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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마구스 마법.

사용자로 등록되어 있지만, 지팡이를 잡은 상대 앞에서는 되려 상황을 불리하게 만들 뿐이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직접 본 적은 없는 동물이라 자신없어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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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마법 미사용.

육체적 상해가 남는 공격 마법을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방어 일변도일 뿐 공격에 나서지 않습니다. 진급이 막혔지만 징계를 받거나 강등 대상이 되지 않는 건 그러한 성정이 가져오는 불이익과 대외적 측면이 오래도록 저울질당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주변의 조형기물이나 자연물 등에 간접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태반이며 어쩌다 인간에게 사용하기라도 한 날에는 전투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 특이사항 >

  • 설탕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직접 만들었다는 두 가지 종류의 레몬사탕을 가지고 다닙니다.

  • 전투 전후에 품안을 확인하는 모습이 목격됩니다. 무엇이냐 물으면 대답하지 않지만 그 침묵 덕에 사탕 개수를 센다는 우스개가 사실처럼 굳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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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 에리엘

처음으로 포기했던 사람. 7학년 이후 보통이 아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가 전투부 전방으로 배속되었을 때에는 소스라치게 놀라 근처를 맴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전방을 맡는 든든한 전우. 근 3년 동안 행동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종종 누가 상관인지 오해받고는 합니다. 나란히 걷는 모습은 때로 형제처럼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commission by @MR01_19

눈동자에 이전같은 활기는 없지만 입은 대체로 미소짓고 있습니다.


체질적인 특징인지 그 오랜 야외활동에도 피부색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단단한 양손은 입단 이전부터 이미 자잘한 생채기에 덮여 있어 오히려 큰 흉터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손톱이 짧고 손가락 마디가 투박한 편입니다. 팔과 상체를 중심으로 긁힌 상처와 아직 붉거나 하얀 흉터 등이 퍼져있지만 대부분이 가려져 있으며 옷을 벗더라도 눈에 들어오는 큰 상처는 없습니다. 다리가 길어 보폭이 넓고, 신체적으로는 아주 유연합니다.


긴 머리채 탓에 일을 그르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도 일정한 길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를 때는 따로 있다고 말하고는 하지만 입단 이후로 그 때가 언제인지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셔츠 오른팔에 발키리의 문양을 박아넣은 것치고 정작 신분을 증명하는 붉은 뱃지는 마음먹으면 순식간에 가릴 수 있는 위치에 달아 놓았습니다.

펠릭스의 두번째 지팡이는 불사조 깃을 심으로 한 지팡이로서는 드물게도 주인과의 결속이 단단하지만 공격 명령에 좀처럼 확실한 응답을 주지 않습니다.


다른 단원의 손에 끌려가다시피 하여 지팡이상을 재방문했지만 지팡이 본래의 능력을 평가하기 힘든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교체한들 해결되지는 않을 거라는 진단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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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오소리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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