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높은 곳으로도
갈 수 있어. "

펠릭스 시그먼드
Felix Sigmund
Male · 177cm · 표준

.성격.
CHARACTER
::올곧은:: 신뢰, 믿음
정직하고 낭만적이며, 구김살 없이 웃습니다. 사회에 길게 노출되지 않아 타인의 깊은 고뇌나 악의를 다면적으로 접하지 못한데다 변화라고는 긍정적인 것밖에는 겪어보지 않았으므로 인간의 선의를 지지합니다.
펠릭스는 언제 어느 순간에서든 모두의 웃는 얼굴을 위해 힘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고 굳게 믿고 있거든요.
::앞서는:: 애정, 기대, 탐구심
펠릭스는 새로움을 반기는 인물입니다. 어디에서든(올바름이 뒷받침하는 상황이기만 하다면) 그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선두를 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수업, 금지되지 않은 도전, 새로운 장소의 탐색.... 타당한 이유가 없는 한 앞으로 나설 게 틀림없습니다.
그러한 탐구심과 의욕은 삶에 대한 맹목에 가까운 기대가 원천인데, 이는 다시 빠르고 확고한 판단과 크고 명확한 언행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근면한:: 끈기, 절제, 성취지향
자극이 극도로 부족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참고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에 익숙하며, 감정적 혹은 물리적 성취를 위해서 인내와 절제가 필요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한때 제대로 뛰지도 못하던 다리로 높은 나무를 타 오른다든지, 그 높은 곳에서 좀처럼 내려와 주지 않던 날개 달린 친구들이 이제는 어깨에 앉아 준다든지 하는 데에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거든요.
.지팡이.
WAND
밤나무 · 유니콘 꼬리털 · 12인치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 성장배경 >
-5살 무렵까지 비-마법사 가정에서 정서적 학대를 당했지만, 마법 사회에서 도망쳐 나와 살고 있던 마법사에게 보호된 이후로 그와 함께 영국 변두리의 평화로운 숲 속 오두막에 살고 있습니다.
제게 행복을 가져다준 마법을 아주 사랑합니다. 거쳐온 모든 환경과 과정을 큰 행운으로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객관적으로 운이 좋다는 표현과 통하지는 않습니다.
-주변을 오래도록 지켜보며 눈치를 살피거나(~5세) 기분을 어림짐작해(6세~11세) 왔기 때문에 관찰력과 감이 좋은 편입니다. 무언가를 숨길 때에 입을 다무는 방식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때 어휘력이 부족했지만 입학을 통해 책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었기에 이제는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많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눈 덕에 이전보다 상당히 침착하고 어른스러워졌습니다.
< 1학년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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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자라던 시절의 영향으로 본디 하늘을 좋아합니다.
2학년 이후로는 후플푸프의 퀴디치 역사를 새로 쓰려면 피지컬로 질 수야 없다며 밥을 챙겨먹고 몸을 움직이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영양 밸런스가 잡혔는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있습니다. 수색꾼인 동시에 후플푸프 주장...이지만 출전 가능한 후배가 거의 없어서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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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를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직접 만든 빗자루를 가지고 왔지만, 경기와 연습 외에는 본래의 용도로 쓰기 때문에 가끔 퀴디치팀 후배들을 포함한 몇몇 사람으로부터 떨떠름한 시선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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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나무를 탈 일이 줄어들었지만 몸 만들기도 겸하는 방법으로 그걸 선택했는지 학교에서도 틈만 나면 여기저기 올라타 사라집니다. 발바닥이 어지간한 신발만큼 튼튼해져서인지 그럴 때는 보통 맨발입니다. 1~2층 복도 근처에 주인을 알 수 없는 신발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면 가까운 창문으로 밖을 내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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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이후로 작은 밤색 부엉이가 학교에 같이 옵니다. 펠릭스처럼 친구가 생겼는지 대체로 기숙사에 없기 때문에, 펠릭스는 편지를 보낼 일이 생기면 이 녀석을 찾으러 남몰래 금지된 숲 근처까지 다녀옵니다. 이름은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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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수업은 약초학과 신비한 동물 돌보기, 마법, 마법의 역사, 변신술.
꺼리는 수업은 천문학(성적은 좋았지만 날이 다르게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못하는 수업은 산술점과 마법약입니다.
< 호불호와 특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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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유추하거나 구름을 보고 대강이나마 날씨를 예측할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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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범위에서 독초와 약초, 식용식물을 구분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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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특히 날짐승과 금방 친해집니다만 본인은 일정거리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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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는 이제 견과류 외에 버터스카치 사탕도 들어 있습니다. 줄 사람들이 생겼으니까요.
< 생일 >
5/7
탄생화 : 딸기 잎(strawberry leaf/장미과) : 사랑과 존경
탄생석 : 크리다이트(Creedite) : 마음의 성장
탄생색 : ■군청색 / 산 마리노(#4C6CB3) : 사려깊음, 규율


미리엄 발렌타인
손윗형제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펠릭스는 미리엄에게 받는 인상을 한동안 표현해내지 못했지만, 첫 방학 이후 답을 찾아 돌아왔습니다. 깊은 고민은 해본 적이 없는 펠릭스이지만 그가 상대라면 털어놓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약해질 날이 온다면 말이에요. (호칭: 리암)
헤레이스 루
펠릭스는 헤레이스에게 동질감을 느낍니다. 그와 대화할 때는 마음이 편안합니다. 어쩌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조금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방에서는 함께 딸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호칭: 루)
잔사 탁
펠릭스는 잔사를 본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투와 태도, 여유가 묻어나오는 듯한 모습을요. 그의 부엉이, 미트볼이 그리도 빠르게 따른 것도 그렇고... 넘치는 재능이라는 건 그 말을 해준 잔사 본인에게 더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요. 제 부엉이가 생겼을 때, 펠릭스는 그의 네이밍 센스마저 본받으려 했습니다. (호칭: 잔
모제스 아울
모제스는 펠릭스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입니다. 정확히는, 친구라는 단어로 지칭해준 첫 사람이네요. 그는 제 불행이 옮겨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듯하지만, 펠릭스는 그와 오래 함께함으로써 그의 염려를 불식시키고 싶어합니다. (호칭: 제시)
파이라이트 레녹스
펠릭스는 파이라이트를 그냥 놔둘 수 없어합니다. 자력으로 바꿀 수 없는 환경에 처한 그가 어딘가 남 같지 않았는지, 따라다니며 종종 말을 걸거나 맹목적으로 무언가를 해주려 여념이 없습니다. 마법을 싫어하는 마음에는 공감하지 못하지만, 언젠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함께 학교를 그만둘 생각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호칭: 라이)
앨러시아 펜튼
앨러시아는 펠릭스와 첫 약속을 나눠준 사람입니다. 집을 나온 후 처음 건네는 선물을 받아준 사람이기도 하네요. 그 약속이라는 건 처음 나누는 것으로는 아주 적당했습니다. 평생 친구하자는 약속이 어려울 게 있나요. (호칭: 앤)
로로 C. 웨버
로로는 펠릭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관점이 다른 모양인지, 그와 대화할 때면 시야가 넓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새로운 배움이나 연습의 성과 등을 보고하러 찾아가기도 하고, 시험기간에는 함께 공부하는 일도 흔합니다. 그의 말투나 태도에서 신비감을 느끼고 있기에 더더욱 공통점을 찾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호칭: 로로)
님피아 퓰리츠
펠릭스는 맛있는 걸 먹었을 때 가장 먼저 님피를 떠올립니다. 누군가와 함께 다과를 펼치고 차를 마시는 시간의 달콤함을 알게 해 주었기 때문일까요. 펠릭스는 방학 중에도 잊을만하면 그를 떠올립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찍어 놓는 건데요. 시간을 잘라다 보관한다는 것에 대한 동경과도 맞물려, 펠릭스는 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호칭: 님피)
유리 포르테
펠릭스는 유리가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숨에서 이것저것 읽히거든요. 한 발 다가가면 다가간 만큼의 반응을 보여주는 유리가 썩 싫지 않은 눈치입니다. 그에게 받은 넥타이핀은 한 번 잃어버릴 뻔한 뒤로 아예 옷에 붙여버렸습니다. ...거꾸로요. 답례로 보냈던 도토리 목걸이의 보존 마법이 풀릴 때(약 열 달에 한 번)마다 새로 걸어주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종종 숙제를 같이 합니다. (호칭: 유리)
잇테 런어웨이
펠릭스는 잇테를 불편해합니다. 그의 달관한 듯한 태도에 안타까움과 불안을 느끼고 기피하는 한편, 삶에 기대를 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펠릭스는 잇테의 욕망이 무엇이든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호칭: 잇테)
세사르 첼리니
펠릭스는 세사르와 함께 행동하기를 좋아합니다. 거칠 것 없는 태도의 세사르와 있을 때에는 잔걱정도 잠시 접어둘 수 있습니다. 펠릭스는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을 가능한 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가 조금쯤 등을 밀어준다면 웃으며 팔을 걷어붙이지 않을까요. 그는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의 안심을 주는 사람입니다. (호칭: 체니)
assist by @AzjabN
체격이 하루가 다르게 탄탄해지고 있지만 얼굴에는 앳된 모습이 남아있습니다.
교복 망토 안쪽에는 퀴디치 스웨터를 입고 다닙니다.
차분하게 자란 머리는 비행에 방해된다는 걸 깨닫고서 뒤쪽만 길게 남기고 옆을 다듬었습니다.
밤나무 지팡이가 선호하는 주인의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법 동물들과 친밀한
-약초학에 뛰어난
-타고난 비행사인
-정의를 염려하는 (유니콘 털과 조합된 경우에 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