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 미안해. 다시 말해줄래?"

유니스 발렌티나
Eunice Valentina
Female · 154cm · 마름

.성격.
CHARACTER
“ 변함없는 ”
명실상부 그리핀도르의 대표 잔소리꾼(반장). 곧 졸업을 앞둔 7학년이 됐음에도 유니스는 여전하다. 다소 다혈질적인 성격과, 걱정이 많은 부분, 생각은 많지만 융통성이 떨어지는 면까지. 그럼에도 그간의 경험 덕분인지 기숙사의 성향에 대해선 꽤나 너그러워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자잘한 말썽 정돈 어쩔 수 없지…)
“ 생각이 많아진 ”
요 1년 사이 무언가 생각하는 듯 벙찐 모습을 간간이 보이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대답이나 반응의 타이밍이 늦어질 때도 있는데, 이런 모습이 침착해진 것 같다는 평도 있는가 하면 평소의 빠릿함이 사라진 것 같다는 평도 있다.
“ 성실한 ”
그리핀도르의 문제 행동들에 (대부분 마지못해) 어울리는 경우는 있으나, 기본적으론 성실 근면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우등생이라 하기엔 평범하고, 평범하다고 하기엔 꽤나 열심인 모습. 어찌 되었든 꾸준히 노력하는 건 그녀의 고집이자 장점이기도 했다.
.지팡이.
WAND
흑단 · 용의 심근 · 10인치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발렌티나 家는 알만한 사람들만이 아는 마법 세계의 꽤 유명한 고딕풍 의류 브랜드 가문이다. 오로지 고딕풍의 양식을 따르는 의류만 제작, 취급하며 좋게 말하면 고풍스럽지만… 나쁘게 말하면 어두침침하고 음울하다. 그래서인지 대중적인 인기를 끈다기보단 일부 고딕풍 의류를 선호하는 부류들에 입소문을 타 인기를 끄는 편인데, 그들 사이에서 발렌티나 가의 의류는 '우아한 마법사들을 위한 정장' 이란 타이틀을 붙일 정도. 주 고객층은 단골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들을 위한 카탈로그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마법사들을 위한 의류답게 특수한 마법을 입힌 섬유를 사용하여 의류를 제작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의류의 일부 색상이 변화하거나, 옷에서 반짝이는 빛 가루가 떨어져 공중에 흩어지거나, 길이를 마음대로 조절하는 등... 여러 기능이 있어 대부분 고객의 커스텀에 맞춰 자체 제작한다. 다이애건 앨리가 재건 되면서 발렌티나 의류점은 본래 자리했었던 5번 골목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니악한 인기와 비교하면 꽤 널찍한 가게다. 대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의류 잡지의 한두 페이지씩 장식되어 있는걸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관심 있거나 주의깊이 보지 않으면 쉽사리 지나칠 정도의 존재감.
그간 '검은색'을 바탕으로 알게 모르게 유명세를 떨치던 발렌티나 家였지만, 요 몇 년 사이 '흰색'의 의류들이 가게의 쇼윈도에 전시되기 시작했다.
「 가족 」
01 / 유니스는 발렌티나 家의 하나 뿐인 외동딸이다. 현재 어머니인 브렌다 발렌티나, 아버지인 체스터 발렌티나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02 / 발렌티나는 외가 쪽의 성이며, 유니스의 아버지인 체스터는 데릴사위로 들어와 그대로 외가의 성을 따랐다.
03 / 가게 내의 어두운 분위기와는 달리... 가족끼리 꽤나 사랑이 가득한 모양이다.
「 모델? 」
잡지 모델의 일은 그만둔 듯 하다. 그간 쭉 고대해왔던 일임에도 어쩐지 석연치는 않은 태도.
「 기타 」
O.W.L. 성적표 /
마법 : E
마법약 : E
마법의 역사 : O
변신술 : A
약초학 : E
어둠의 마법 방어술 : O
고대 룬 문자 : E
신비한 동물 돌보기 : P
천문학 : E
점술 : A
비-마법사 연구 : E
제작 / 최근 들어 무언가 열심히 만드는 모양이다. 손수 자수를 하기도 하고, 원단을 자르기도 하고….
해결? / 이전부터 유니스가 어두운 계열의 의류만 취급하는 발렌티나의 방침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는 것은 유니스의 주변인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다. 최근 들어 그녀의 달라진 스타일을 봤을 때 이에 대한 고민은 해결된 것처럼 보이나, 응어리가 풀린 것치곤 밝은 표정은 아니다.
다이어리 /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최근엔 어떤 내용을 적기보단 낙서처럼 끄적이는 일이 잦아졌다.


한 쪽 옆머리를 땋아서 붉은 리본과 함께 묶었다. 5학년부터 점차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가 싶더니 이젠 구두나 속치마, 장갑까지 흰색으로 바뀌었다. 귀걸이는 프레디의 생일선물. 미리엄과 함께 맞춘 하바리움 목걸이를 걸고 있다.
칠흑같은 지팡이가 장미 모양으로 세련되게 조각되어 있다. 혹여 이 까만 지팡이를 밤에는 찾기 어려워 할까 걱정한 부모님이 밤에도 은은하게 빛나는 레이스를 감아 묶어주었다.


유리 포르테
6학년 방학을 맞이해 유리로부터 포르테 가의 소식과 더불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내용을 듣게 된다. 이에 유니스는 유리에게 다소 부정적인 답변을 주었는데, 이로 인해 결국 말다툼을 벌였다. 평소 자주 하는 사소한 다툼과 달리 이번 싸움은 쉽사리 풀리지 않을 예정인지 데면데면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잇테 런어웨이 아우리가
입학부터 현재까지 유니스의 기준에서 잇테와의 관계성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잇테의 무신경한 태도는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럼에도 관심을 내려놓지 않는 것은 제쪽이었고, 잔소리는 일상이나 다름 없어졌다. 나름대로 지금의 잇테의 태도가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판 데모닉
1학년 당시 숙녀가 되겠다던 판의 발언으로 인해 판을 여자 아이로 오해하고 숙녀 수업을 시작 했다. 그 오해는 3학년이 되고 나서야 풀렸는데, 속았다는 분노와 부끄러움으로 한동안 판에게 화풀이를 했지만... 결론적으로 숙녀 수업이 아닌 신사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 했다. (이름만 바뀌었다)
미리엄 발렌타인
1학년 당시 처음으로 애칭을 붙인(!) 친구로 시작해 현재는 베스트 프렌드라고 할만큼 친밀해졌다. 미리엄의 당당함을 본 받아 유니스 역시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성격이 꽤 누그러진 상태. 미리엄이 자신이 꿈에 그리던 진짜 아가씨라는 사실에 동경 하고 있음과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친구라고도 생각하고 있다.
프레디 그린웨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프레디를 붙잡고 잔소리를 시작한지 어언 3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그 내용은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늘고 있다. 악의라곤 1도 없는 프레디의 해맑은 태도는 지금도 유니스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고 있지만 그래도 처음보단 발전했다는 사실에 나름대로의 위안을 얻고 있다.
헤레이스 루
1학년 때 헤레이스가 준 씨앗과 화분을 들고 자신만만하게 꽃이 필 것이라고 예상 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새싹조차 나지 않는 화분을 보며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결국 2학년 막바지가 되어서야 헤레이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금도 그에게서 식물을 키우는 요령을 배우고 있다. (최근 꽃봉오리가 맺혔다!)
세사르 첼리니
이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세사르가 꽤나 "성실한 인간"이 됐다는 사실을. 최근 반장다운 행보를 보이는 세사르를 파트너로 생각함과 동시에 신뢰도 하고 있으나 아직 멀었다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어 버리곤 한다.
다프네 에리엘
다프네와는 그리핀도르 내에서 유일(?)하게 의견이 일치하는 사이다. 입학부터 현재까지 아이들을 말리고 잔소리 하는 일이 이어지자, 소극적인 태도라도 꾸준히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다프네에게 고마운 감정과 동시에 힘을 얻고 있다. 말하자면 마음의 안식처 같은 존재
헤레이스 R. 데이드림
헤레이스로부터 식물을 키우는 요령을 꾸준히 배워둬서 현재까지도 화분을 잘 관리하고 있다. 4학년 때부터 계속 잠이 오는 헤레이스의 증상에 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시간이 나는대로 도서관을 뒤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정보는 못 찾고 있다.



라이언킹

유니스 텐쓰데이 발렌티나



각자 알아서 살자. 해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