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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드디어 돌아봐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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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 A. 지크프리드

Chloe Airlie Siegfreid

Female · 161cm ·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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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친구들이 좋아! 

그녀에게는 누군가를 얕보거나 휘두르는 일이 선천적으로 불가했다. 감성적이기도 하고, 친구들이 좋아서기도 하고…. 아무튼 과거와 다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자신이 친구에게 맞춰가는 방법을 깨달으며 유대의 중요성을 느낀 것. 그저 친구라 생각하는 일만으로는 싹을 틔울 수가 없었다. 주위 사람들로 인해 배운 것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다가오자, 그녀는 불안한 발판을 밟고 올라서야 했다.

 

의젓…해졌나?

하루 빨리 방학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도 정작 집에 있는 동안에는 식물과 책에 둘러싸여 조용히 보냈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태도와 말투가 좀 더 얌전해진 것이 확연하게 보인다. 무언가를 하기 전에는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져 산만하게 구는 일이 좀처럼 없다. 성장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길은 아직 멀어 보이지만, 긍정적인 방향일 시에는 감정과 의사를 얼마든지 행동으로 내보이는 편. 

 

덤벙거림

집 안에서 할머니의 대견함을 받은 것도 잠시, 사람이 모여있는 공간에서 벗어난 클로에는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은 사람처럼 보였다. 수업을 듣던 교실에는 그녀의 이름이 써진 한 두 자루의 펜이 남겨져 뒹굴고 있고, 침대 밑에 밀어 넣은 짐짝 안에서는 그토록 애가 타게 찾던 보풀 가득한 목도리가 남겨져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모든 행동을 증명하는 물건들은 장소를 불문하고 꽤나 많이 존재했지만, 소녀를 아는 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 불쌍한 존재들을 모두 까먹고 있을 것이라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지팡이.

WAND

층층나무 · 용의 심근 · 11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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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지크프리드 家

: 독일 이민인의 피가 약간 섞인 비마법사 가문으로, 마법사가 태어난 적은 여태 없었으며 클로에가 처음이라는 듯 하다. 집 안의 재산 자체는 부유하나 가문의 구성원은 클로에와 자산가로 유명한 그녀의 할머니 단 둘 뿐이다. 부모님은 그녀가 5살이었을 무렵 외출 도중 재난에 휩쓸려 돌아가셨으며, 이후 집 안에서 할머니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왔다. 클로에는 그녀를 좋아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상하관계가 엄격했기 때문에 어려워 하는 편. 그녀에게 숙제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만큼은 클로에가 제일 조용해 지는 순간이다.

·호그와트 

: 놀랍게도, 그녀는 3년동안 다닌 학교 안에서 종종 길을 헷갈리곤 한다. (이로 인해 자신이 길치라는 시답잖은 사실을 새롭게 알아낼 수 있었다.) 기숙사 내에서 보이지 않을 땐 클로에가 학교 안에서 헤매고 있거나, 점심을 먹으러 갔거나, 온실로 향했다는 3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물론 그 중 확률이 높은 장소는 온실이다.

성적은 매번 할머니가 바쁜 와중에도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학업에 성실히 임했다. 주로 암기력을 요하는 과목들에 한해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제일 흥미를 보이는 건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점술.

비행에는 더 이상 겁을 먹지 않는다. 빗자루에 올라타기 전, 교수님께 엄살을 부렸던 것 치곤 실력이 꽤 괜찮다. 

 

·지팡이

: 길이는 11인치, 대략 28cm. 용의 심근. 층층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가볍고 유연하다. 표면은 황갈색을 띄고 있으며, 손잡이 부분은 어둡고 거친 나무 껍질의 모양이 그대로 구현 되어 단단히 붙잡을 수 있다. 충격흡수 능력이 뛰어나며 변덕스럽지만 주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클로에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지팡이를 처음 쥔 순간, 다리를 휘감는 덩굴들이 순식간에 자라나는 광경이 펼쳐졌다.

 

·취미

: 식물을 기른다. 어렸을 적부터 집 마당에 자신의 화원을 따로 두고 있었으며 흔한 종부터 구하기 어려운 마법 식물들까지 모여있는 듯. 그녀가 말하는 바에 의하면 더는 식물을 심을 자리가 없어, 작년 방학에 화원 증축을 했다고 한다.

여전히 옆으로 찬 주머니에 주로 식물의 씨앗들을 담아놓고 이곳 저곳에 심어놓는 일을 즐겨 한다. 3년이나 지났으니, 호그와트에 그녀가 지나간 흔적이 피어나있을지도.

 방학 동안 집에서 꾸준히 가정교사를 붙여준 덕에, 외운 곡에 한하여 악보 없이도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도 비마법사 세상에서 통하는 여러 상식들과 약간의 독일어 실력을 가졌다.


·패밀리어

: 벨이라는 이름을 가진 파랑새. 마당에 날개 깃이 꺾여 돌아다니는 벨을 발견하고 할머니 몰래 집으로 들여왔다. 그 후 그녀의 허락 하에 돌보다가, 완쾌 후 정원에 풀어놓아도 클로에의 주위를 맴돌아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ㅡ이번 봄에 3살이 되었다!  여러모로 모이를 두둑이 챙겨준 사실을 증명해 보이며 몸집이 두 배로 자라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4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또는 거대한) 화분을 가져왔다. 꽃인지 식충식물인지 충분히 헷갈릴만한 외관이나 이름은 여전히 프리티 2호.


 

·LIKE / HATE

: 벨, 케이크, 식물, 무지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 / 쓴 맛이 나는 음식, 우울한 날씨, 어두운 곳,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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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체타 힐

그녀와 대화 도중 자신보다 다른 이들이 한 살 더 많다는 거짓말을 철썩같이 믿어버린 클로에는 비밀 보장을 대신하여 소위……세간에서 불리는 은어로 크로체타의 '꼬붕' 신세가 되었다. 기숙사에 찾아와 아침 인사와 굿나잇 인사를 하거나, 밤에 종종 찾아가 옆에서 책을 읽어주는 둥의 일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크로체타와 점차 가까워 진듯. 2년이 지난 뒤에야 과거의 대화는 허위 사실임을 알아차렸으나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이미 잠들지 못한 이가 들려준 이야기는 머릿 속에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있었고,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크로체타가 행복해지기를 바랬다. 꼬붕 생활은 청산했으나 평소처럼 자신의 말도 들어주고, 종종 후플푸프 기숙사로 와줄 때도 있어 기뻐하는 중이다.

헤레이스 루

첫 눈에 알아차렸다. 꽃다발을 들고 온 그는 자신과 같이 IPLANT (나는 식물을 사랑한다) 회원이란걸……. 이후 어찌어찌 도모하여 식물 동아리를 창설했다. 목표는 호그와트 식물원 세우기. 부원은 부장인 클로에와 차장 헤레이스 뿐. 왜 새로운 부원이 오지 않을까? 홍보지도 여러차례 뿌려보고 열정적으로 식물에 대한 사랑을 전파해보려 애썼으나 여전히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우리의 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나타나겠지란 기대를 품으며…… 오늘도 호그와트 식물사랑 동아리는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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