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괜찮아, 그럴 필요 없어. "

클로에 A. 지크프리드
Chloe Airlie Siegfreid
Female · 168cm · 평균-2

.성격.
CHARACTER
친구들이 좋아!
여전히 모든 사람들에게 다정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 한다. 조건에 구애받지도 않는다. 최대한 거짓을 말하지 않으려는 솔직함과 타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려는 행동이 그 예시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선을 넘어오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반가운 미소와 함께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절제된 의사표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표정을 자주 짓는다. 말하기 싫어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신중함보다는 자신의 결정에 정확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방향일 시에는 감정과 의사를 얼마든지 행동으로 내보이는 편.
줄어든 의지와 회피적 태도
수차례나 반복되는 생각 속에서 의구심이 든 소녀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스스로에게 끝없이 질문 하곤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모든 의지가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자신의 짐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이 꿈꾸던 곳을 잃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뒤이어 쉬이 가시지 못한 불안함이 행동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아무 말 없이 수업을 빠지고 침대 위에 앉아있거나, 종종 교칙을 어기는 일도 생겼다. 몇 번이나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워 도망가고 싶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천천히 번져오는 상실감을 무시할 수 없었다.
.지팡이.
WAND
층층나무 · 용의 심근 · 11인치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지크프리드 家
: 독일 이민인의 피가 약간 섞인 비마법사 가문으로, 마법사가 태어난 적은 여태 없었으며 클로에가 처음이라는 듯 하다. 집 안의 재산 자체는 부유하나 가문의 구성원은 클로에와 자산가로 유명한 그녀의 할머니 단 둘뿐이다. 풍성한 펄을 달고 화려한 귀걸이를 찬 그녀는 아직 정정함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런던의 호텔에서 자신 이름으로 연 자선 모금 파티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초대된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그녀의 손녀에게 자신의 자리를 이어받게 할 지에 대한 여부이다. 이 사실을 모르는 클로에는 그저 할머니의 얼굴을 보기가 좀 더 힘들어진 탓에…보지 못한 만큼의 애정이 반비례 하는 중.
·호그와트
: O.W.L 실력은 이하와 같음.
마법, 마법약, 약초학, 역사 O, 나머지 모든 과목 E. 산술점을 치루지 않았다.
N.E.W.T 시험 권유를 받았으나 본인은 준비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듯.
·지팡이
: 길이는 11인치, 대략 28cm. 용의 심근. 층층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가볍고 유연하다. 표면은 황갈색을 띄고 있으며, 손잡이 부분은 어둡고 거친 나무 껍질의 모양이 그대로 구현 되어 단단히 붙잡을 수 있다. 충격흡수 능력이 뛰어나며 변덕스럽지만 주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클로에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지팡이를 처음 쥔 순간, 다리를 휘감는 덩굴들이 순식간에 자라나는 광경이 펼쳐졌다.
·취미
: 눈썰미가 좋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클로에가 식물 키우기를 관두었다는 사실 정도는 금새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곁에 머물던 파랑새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그 외의 비마법사 세상에서 통하는 여러 상식들과 들을 만한 피아노 연주 실력,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가졌다. 종종 유니스를 따라하듯 다이어리를 쓰기도 한다.
·LIKE / HATE
: 클로에 曰, “모르겠어요.”


크로체타 힐
그녀와 대화 도중 자신보다 다른 이들이 한 살 더 많다는 거짓말을 철썩같이 믿어버린 클로에는 비밀 보장을 대신하여 소위……세간에서 불리는 은어로 크로체타의 '꼬붕' 신세가 되었다. 기숙사에 찾아와 아침 인사와 굿나잇 인사를 하거나, 밤에 종종 찾아가 옆에서 책을 읽어주는 둥의 일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크로체타와 점차 가까워 진듯. 2년이 지난 뒤에야 과거의 대화는 허위 사실임을 알아차렸으나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이미 잠들지 못한 이가 들려준 이야기는 머릿 속에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있었고,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크로체타가 행복해지기를 바랬다. 꼬붕 생활은 청산했으나 평소처럼 자신의 말도 들어주고, 종종 후플푸프 기숙사로 와줄 때도 있어 기뻐하는 중이다.
헤레이스 루
첫 눈에 알아차렸다. 꽃다발을 들고 온 그는 자신과 같이 IPLANT (나는 식물을 사랑한다) 회원이란걸……. 이후 어찌어찌 도모하여 식물 동아리를 창설했다. 목표는 호그와트 식물원 세우기. 부원은 부장인 클로에와 차장 헤레이스 뿐. 왜 새로운 부원이 오지 않을까? 홍보지도 여러차례 뿌려보고 열정적으로 식물에 대한 사랑을 전파해보려 애썼으나 여전히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우리의 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나타나겠지란 기대를 품으며…… 오늘도 호그와트 식물사랑 동아리는 열려있습니다!



벌꿀오소리의 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