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이 웃어줬기에
나 역시 웃을 수 있어요! "

노아 사우어
Noah Sauer
Male · 143cm · 평균

.성격.
CHARACTER
< 헌신적인 >
-천성이 다정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그렇기에 처음 본 상대에게도 자신의 콩팥이라도 내어주려는 이타적인 태도를 취한다.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면 노아는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배는 더 나갈 호의를 돌려주고, 자신에게 적대를 보이면 그에게 미움받기 싫어 더욱 호의를 베풀곤 한다. 언제나 자신보다는 남을 우선시하기에 본인의 안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진 않는 타입. 단, 그만큼 다른이의 안위에 집착하기에 누군가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해 극도로 슬픔을 내비친다.
< 실없는 >
-언제나 헤헤 거리면서 실속없는 행동을 할 때가 꽤 잦다. 아는 것은 별로 없는데 남을 위해 나서려는 태도를 취해 오히려 상대를 더 답답하게 만들 때가 종종 있다. 제 주변에 있는 어떤 것이라도 차별없이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뱉어낸다. 유명한 일화로 방의 창과 문을 모두 닫으면 공기가 차단되어 질식사한다는 잘못된 괴담을 그대로 믿고, 진지하게 주변에 그것을 전파하여 자신을 포함한 그 동네 아이들이 모두 제 방 창문을 도통 닫아놓고 자질 못했던 이야기가 있다. 곧 그것이 잘못된 상식임을 가르침받았으나, 이 허술한 과거사는 아직도 종종 생각없이 헤헤거리는 그를 두고 이야깃거리에 오르기도 한다.
< 정이 많은 >
-상대가 1을 주면 자신을 5을 돌려준다. 따뜻하고, 관계를 소중히 하는 성격이기에 가능한 일. 스스로도 이것이 불합리하다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설령 자신의 호의가 보답받지 못한다 해도 기꺼이 받아들인다. 작은 호의에도 크게 감동하는 편. 소소한 것마저 의미를 부여해 크게 기뻐한다. 차별이나 편견도 거의 없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장점을 찾아내 그것을 아낀다.
< 주관이 뚜렷하지 않은 >
-호의적인 말은 쉽게하지만, '싫어'라거나 '아니' 같은 거절의 표현을 쉽게 내비치지 못한다. 상대가 상처입을까라는 걱정이 언제나 앞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노아는 그에 모질지 못하다. 무언가 싫은 일이 일어날때도 상대를 탓하기보단 자신을 탓하는 성향이 강하다. 부탁을 거절하는 것에 약해 이따금씩 주변 아이들의 봉이 되기도 하지만, 거절하여 관계가 악화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것이 낫다고 생각하는지 노아는 오히려 그 모든 것을 다행이라 여긴다.
.지팡이.
WAND
오리나무 · 유니콘의 꼬리털 · 13인치

.기타.
ETC
-의외로 지식이나 상식적인 부분이 많이 약하다. 본인도 잘 모르면서 상대가 무언가를 묻거나 도움을 청하면 얕은 지식으로 허술하게 도와주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일을 더 크게 키우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무생물, 생물을 포함해 모든것을 사람 대하듯이 한다. 생물이라면 사람, 동물, 곤충 가릴 것 없이 좋아하는것은 당연하고 심지어 무생물에 감정을 이입해 동화되기까지 한다. 언젠간 패대기쳐지는 망토를 보고 아프겠다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불을 무서워한다. 웬만하면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서라도 불과 가까이 가지 않는데, 이는 그저 겁많은 그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능력적인 면은 모두 평범. 공부를 딱히 잘하는 것도, 마법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지도 않는다. 심지어 체력도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닌 듯. 그야말로 특출난 것 없는 아이. 주변에서는 이따금 저런 아이를 정말로 사우어가의 후계자로 키울 생각인가 하는 수근거림이 따르기도 한다.
-사우어 가문의 양자. 불의의 사고로 자식을 잃은 사우어가는 마침 병으로 세상을 뜬 친우의 자식을 입양하여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는데, 그것이 노아였다. 사우어가는 순혈집안으로 냉정하고 자비가 없는 권력가로 유명했다. 특히 전쟁이 범람하던 시대에는 자비없이 자신의 뜻에 반하는 자들을 제거하였기에 그 악명이 더욱 하늘을 치솟았다. 하지만 전쟁이 잠식되고 사우어의 기세가 점점 기울어가던 와중,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아들이 행방불명되어 반쯤 미쳐버린 사우어가의 마담 '리리 사우어'는 마침 비슷한 시기 불의의 사고로 고아가 된 노아를 거두게 된다. '그' 냉혹한 사우어가가 양아들을 들여 성심성의껏 그를 후계자로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는 세간에선 헛소문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의외의 사건이었다. 정말 마담은 정신을 놓아버린 것일까? 이제는 사우어가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밝은 아이가 보란듯이 그 저택의 문을 나선다.
-제 머리털이 자라나기도 전에 사우어가에 거두어졌기에 친부모에 대한 것은 잘 모른다. 오히려 그보다는 현재 자신을 거둬 키워주고 있는 '리리 사우어'를 제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며 따르는 듯.

올리브색의 직모가 부드럽게 얼굴선을 따라 내려온다. 눈동자색은 슬레이트 그레이. 동그란 눈엔 언제나 많은 빛을 머금고 있고, 입꼬리는 언제나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고 있다. 발그스름한 홍조는 아직 앳된 그의 나이를 가늠하게 한다. 한편 교복은 언제나 구깃구깃한 상태인데, 어디서 구르고 오기라도 하는건지 매번 머리부터 신발까지 나뭇잎이나 꽃잎 따위가 붙어있다. 정작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 듯. 교복 안에는 검은색 목티를 입었으며, 스웨터는 팔이 없는 조끼형태. 언제나 블라우스가 조끼 밖에 삐죽 나와 있다.

.관계.
relationship

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