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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어도 좋아. 기억은 내 몫이 될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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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 R. 프레세페

Maia Rose Praesepe

Female · 171cm · 4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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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통제된 광기​

급박한 상황에서조차 비정상적으로 침착하며 견디기 힘든 고통마저 담담히 받아들인다. 광기로 점철된 폭력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만이 방법임을 깨달았으며 그로부터 학습된 태도. 실제로 통제하는 사람은 없으나 누군가에게 통제되기라도 하듯 예전처럼 울지도 웃지도 않는다. 초연해진 모습에 가깝다.

고요하나 과격한

그러니 이를 감정이 아니라 행동으로 표출해내곤 한다. 참지 않고 지팡이를 들어 같은 말을 반복하는 사람의 입은 찢어버리고 제게 손을 대는 사람의 손목은 잘라내버린다. 차분해진 듯 보이나 오히려 망설임이 없고 거침없어졌기 때문이며 이는 그가 여전히 감정적이고 예민한 사람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대담하며 여전히 직설적인

입으로 나오는 말은 생각을 거치지 않는다. 더 이상 누군가가 자신을 관람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의 비밀이 폭로될 걱정을 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다가갈 때에나 타인을 대하는 태도, 자신이 취하는 행동에 있어서 조금 더 대담해졌으며 여전히 직설적이다. 누그러진듯한 분위기를 풍기나 오히려 더욱 예민하게 칼을 갈아둔 상태. 자기 방어를 위해 완벽하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한다. 

모순적인

종종 현실감각을 잊어 자신이 존재하는 시간이 어디쯤인지 가늠하지 못한다. 더불어 과거의 감정과 현재의 감정을 완벽하게 구분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죽고 싶다는 감각과 살고 싶다는 감각이 동시에 그를 뒤흔든다. 자주 기억과 혼란에 잠긴다.

.지팡이.

WAND

블랙손 · 헤브리디스 블랙의 비늘 · 8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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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TC

I.축복, 저주, 그 무엇도 아닌 것

과잉기억증후군.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잊지 못한다. 그러나 더이상 증명해낸 명제에 집착하지 않는다.

 

II.위선자 프레세페?

영리한 사업가인 프레세페는 본인들을 영광되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2차 영원 전쟁 발발 이후, 대외적으로는 전쟁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구제책을 펼치고 있으며 직접 파견되어 전쟁으로 무너진 건물들을 수복시키는 복구 사업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전쟁이 지속되고 사상자가 발생할수록 그들의 마법약 유통, 치료소·상담소의 운영과 지속에 이롭게 작용하기 때문에 그들은 표면적으로는 아포시스에 대해서도, 발키리에 대해서도 어떠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만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할 뿐이다.

현재 프레세페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비마법사 사회의 최신 의료 기술. 이를 마법과 결합시키면 보다 효과적이고 뛰어난 치료를 해낼 수 있으며 종래에는 몸과 영혼의 완전한 치유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법사와 비마법사의 기술을 결합하는 것은 마법약 분야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졌으며 그 성과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작은 알약 형태의 마법약을 개발해내었다. 이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다수 구제하였을 뿐만아니라 과거 그들의 위선적인 행보를 비난하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잦아들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III.HAVE YOU SEEN THIS WIZARD?

98년 겨울부터 마이아 로즈 프레세페를 찾는 수배지가 영국 전역을 뒤덮는다. 프레세페는 그를 온전히 데려올 것을 재차 강조한다. 그는 프레세페의 손이 닿을 곳을 피해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녔으며 그동안 자신을 추적하고 데려가려는 사람들을 제압하여 기억을 수정하는 식으로 처리해왔다. 오블리비아테의 사용에 지나치게 능숙해진다. 해당 수배지는 2003년 여름을 기점으로 모두 수거된다.

 

IV.진통제

마야가 항상 복용하던 물약도 작은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다. 반은 붉은색, 반은 푸른색을 띠고 있는 작고 동그란 형태. 해당 진통제는 마야가 지속적으로 앓는 두통의 통증을 지우기 위한 용도로 개발된 것이었기 때문에 안정성이 검증되지 못하여 유통될 수 없던 약이었으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효과가 즉각적인 진통제의 일환으로 유통되기 시작한다. 정확히는 감각을 마비시키고 환각 증세를 불러일으키는 종류. 그러나 통증을 완벽하게 차단한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최근 들어 해당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건강에 문제가 일어나 부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으나 묵인하고 있다.

 

V.건강

체력이 부족한 것은 당연하고 갑작스러운 오한을 느끼거나 코피가 쉽게 나다 못해 각혈하기도 한다. 프레세페에서 유통되는 진통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으로 통증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에 익숙해진 모양. 해당 진통제가 제 몸을 해치고 있음은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으나 통증을 느끼면 기억에 선명하게 새겨지는 감각이 끔찍하다는 이유로 끊지 못하고 있다. 몸의 회복 기능까지 저하된 듯 상처가 유난히 더디게 아문다.

VI.서머싯 대량학살

프레세페는 대외적으로는 구제책과 복구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전쟁이 길게 지속되길 원하여 일부는 아포시스에 직접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이유로 발키리 쪽에는 치료 물자를 지원하고 있다. 그들의 위선적인 행보가 들통남에 따라 2004년 가을, 아포시스에서 프레세페를 표적으로 한 대량의 학살을 감행한다. 저택을 수호하던 이들은 몰살되었고 은폐 마법으로 숨겨둔 기억 보관소에 머무른 이들만이 살아남았다. 이를 뒤늦게 알아차리고 막으러 온 발키리와 아포시스 간의 전투가 벌어졌으며 프레세페 저택이 위치한 서머싯주, 요빌 일대가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아포시스의 프레세페를 향한 예외적이고 일방적인 학살에 대하여 오러 당국에서 수사를 펼친 결과, 폐허가 된 요빌 인근의 거주민들 대부분이 프레세페를 절대적인 구원자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그들은 하나같이 '완전한 치유란 영생'이라는 말을 되풀이했다고 한다. 오러 당국은 서머싯 대량학살의 원인을 프레세페의 위선적인 행보에 더불어 그들이 종말이 아닌 영생을 말한 것에 대한 일종의 보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이후 프레세페는 영국 각지에 뿔뿔이 흩어져있으나 여전히 급진적인 아포시스에 의해 추적당하고 있다.

VII.범람하는 기억

옛날 기억을 되짚기 시작하면 기억에 잠기기라도 하듯이 수많은 기억을 뒤져보느라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는 동안에는 고장이라도 난 사람처럼 한참을 멈춰있다. 기억은 파도가 해변가에 밀려오듯 간헐적으로 쏟아지기를 반복하나 그 감각에 익숙해졌다. 다만 기억이 지나치게 많은 탓에 과거의 감정과 현재의 감정을 헷갈리는 경우가 잦으며 시간감각도 완전히 무딘 편. 누군가 옆에서 현재의 감각을 상기시켜주지 않으면 기억에 갇히기 십상이다.

관람당하는 것에 익숙해진 나머지 누군가가 자신의 기억을 들여다보아도 거부감이 없다. 다만 레질리먼서가 그의 기억을 감당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

VIII.연도

졸업~1998년 가을. 프레세페의 이름으로 전쟁피해 복구사업에 동원된다.

1998년 겨울. 책갈피를 훔쳐 집을 나온다. 마이아 로즈 프레세페를 찾는 수배지가 영국 전역의 폐허를 뒤덮었으며 프레세페는 그를 온전하게 데려올 것을 요구한다.

1999년~2002년. 추적을 피해 거처를 옮겨다닌다.

2003년 여름. 마이아 로즈 프레세페를 찾던 수배지가 모두 수거되고 연락이 완전히 두절된다.

2004년 가을. 서머싯주 요빌, 프레세페 저택에서 아포시스와 발키리 간의 전투가 일어난다.

 

이후 생사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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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이 도는 분홍색의 눈, 회갈색의 머리카락은 반쯤 땋아내려 붉게 물든 소형 리멤브럴로 묶어두었다.
활동하기에 불편한 옷과 구두는 프레세페에서 요구한 것.
몇 번이고 덧난 듯한 발의 상처가 두드러져 보인다. 그중에서도 발목 뒤를 날카로운 것으로 베어낸 듯한 흉터가 깊다.

칠흑색에 용의 비늘이 새겨진 듯 광택이 도는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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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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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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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체타 힐

1998년 가을, 크로체타를 따라 프레세페 저택에서 도망 나왔다. 이후 1년간 크로체타의 마법 가방에서 함께 지냈으나 폭주하는 크로체타의 레질리먼스에 자신의 기억이 그를 미쳐가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크로체타를 떠난다. 이후 2년 뒤, 이클립스 호에서 재회한다.

잇테 런어웨이

2002년부터 1년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잇테의 이클립스 호에서 지냈다. 돌아오겠다면서?

헬라 A. 로페즈

2001년, 은폐 마법으로 숨겨져 있는 헬라네 저택에서 신세를 진다. 집안의 흉흉한 분위기와 사라지는 사람들로 전쟁을 실감한다.

펜타토닉 L. 비바체

2001년 초, 잠시 머물 수 있는 곳을 찾아 신세를 진다. 돌아올 때마다 상처를 달고오는 펜타를 돌봐주면서 지냈다.

프레디 그린웨이

전쟁 피해 복구 사업에 동원되어 파견을 나갔을 때 오러로서 파견된 프레디를 만났다. 그것이 졸업 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바기 E. 바스커빌

2001년 초, 추적을 피해 올빼미 바울을 맡겨둔다. 자신의 편지가 1년간 끊기면 돌려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고서. 찾아가지 못했다.

잔느

2004년 가을, 서머싯 대량학살 이후 요빌 전투에 휘말렸을 때 잔느를 만났다. 그의 단체가 운영하는 쉘터를 찾아가 그곳에서 지내고 있으며 현재는 잔 다르크를 도와 발키리의 외부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슬리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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