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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은 어제도 했잖아…!

                   듣기 싫다고도 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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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 R. 프레세페

Maia Rose Praesepe

Female · 145cm · 3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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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직선적인, 이기적인|"내 말이 맞잖아, …어,억지부리는건 너잖아!" 

​고집이 세고 끈질기다. 대체로 고집을 부리는 것을 크게 나무라는 사람이 없었기에 더욱 굳건히 자리잡은 성격.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절대 자신의 뜻을 굽히는 법이 없으며 설사 이유가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납득하지 못한 채 그를 외면하는 오만함까지 보인다. 타인을 존중하는 것과는 별개로 순응하지는 않으려고 하며 고개숙이는 것을 가장 수치스러운 것으로 생각한다. 지지않으려 악을 쓰다 울어버리는 일이 대다수이며 논쟁이 감정의 소모전이 되더라도 자신에게 더 우선시되는 것은 제 말이 옳다는 확언.

방어적인, 낯을 가리는|"…내가 나쁜거야?"

말과 태도, 시선은 내내 날 서 있지만 그것은 누군가를 공격하고 물어뜯기 위한 것이 아닌 자기 방어적인 태도에 속한다. 언제나 자신의 잘못은 회피해버리며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도 모르게 내뱉에 되는 짖궂은 말들은 자신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을 뿐이지만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성격이기에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 주는 것도, 받는 것에도 익숙하지 못한데다 낯까지 가린다.

까칠한, 신경질적인​|"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가까이 오지 마."

​감정적이며 예민하다. 남들이었다면 유도리있게 넘길 수 있을 사소할 일도 걸고 넘어져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기본에 단순히 슬퍼서 우는 일보다는 삭히지 못한 분에 저도 모르게 울어버리는 일이 대다수였다. 이러한 성격때문에 다툼도 갈등도 잦으며 모든 다툼은 마이아가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끝이 난다. 꽤 쉽게 고양되는 감정 탓에 울음이 터져버린다면 다투고 있던 상대 쪽에서 '또 저런 식이야'하고 가버렸기 때문에 항상 다툼은 짧지만 자신이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이 훨씬 오래걸리곤 했다. 

서투른​|"…아니, 그렇게 멀리는 말고." 

​낯을 가리고 진심을 말하지 않는 편이어서 그와의 첫 대면은 꽤나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까칠한 말투로 서툴게 진심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사람이라면 그가 단지 표현이 서툰 것이라며 웃어넘길 수 있을 것이다. 싫다고 내뱉어두고도 다시 이어지는 물음에는 어물쩍거리다가 말을 번복해버리는 일 또한 잦다. 미련하다 여겨질지도 모르나 까다로운 성격 탓에 다른 사람과 수많은 언쟁이 오가고 갈등을 빚더라도 눈 앞의 사람을 쉽게 미워하지 못했다. 본인도 싫은 소리를 하긴 싫지만 제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며, 자기도 모르게 뱉는 미운 말들을 본인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마야가 감정적이고 예민한 사람이기 때문이며, 아직 어리고 철이 없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지팡이.

WAND

블랙손 · 헤브리디스 블랙의 비늘 · 8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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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I.지팡이

혹독한 서리 후에 가장 달콤한 열매를 맺고 사악한 가시들을 뽐낸다는 블랙손은 위험이나 고난을 기껍게 지나치기만 한다면 충성스러운 하인이 된다는 목재. 강력하고 화려하지만 그만큼 신경질적인 마법을 부리는 헤브리디스 블랙의 비늘. 적당한 무게감으로 무게중심이 잘 잡힌 지팡이는 단단하며 올곧아 잘 휘어지지 않으나 가볍다.

깔끔해 보일 수 있게 색을 몇차례 더 입히고 장식과 마감재는 최소한으로 하여 가장 깔끔하고 단순한 형태로 제작된 지팡이. 휘두르면 날카롭게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난다.

 

II.프레세페

'흐르는 은하수가 될 것.'

프레세페는 마법약을 제조하는 가문 중 하나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유서깊은 순혈가문이기는 하나 항상 세상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또한 가문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순혈주의가 팽배하던 과거에는 마법약의 유통을 빌미로 녹턴 앨리에서 일어나는 불법 거래를 주도하고 있던 가문이기도 했으며, 제 1차 영원 전쟁이 있던 시기에는 약자를 짓밟는 입장에 서있던 가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쟁이 종식되고 시대가 바뀌자 그에 빠르게 발 맞추어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폐허를 원래대로 되돌려놓는 복구 작업에 크게 힘을 썼다. 더불어 자신들의 마법약을 아낌없이 치료에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들의 사회 공헌적인 행보는 긍정적인 여론을 불러와 프레세페에 관한 의식을 환기시켰으나, 동시에 위선적이라는 시선 또한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대해 프레세페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으나 그들이 하는 피해 지원, 복구 사업 등의 일이 당시의 마법사 세계에 필수불가결한 것이었기에 그러한 소문도 시간이 지나며 차차 누그러들었다. 프레세페가 과거에 마법약 제조에 힘을 써왔다면 현재는 유능한 치료사의 배출에까지 힘을 쓰고 있으며 전쟁 피해지원 복구 사업의 일부였던 병원과 더불어 그 연장으로 상담소까지 운영하고 있다.

 

III.기억보관소

최근 프레세페가 새롭게 넓혀 나가고 있는 영역은 영혼의 치유이다. 다치고 아픈 사람들의 상처를 마법약과 치료 주문을 통해 지울 수는 있지만 당시의 고통스러운 기억은 아물지 않은 채 남아있어 신체적인 치료만이 완전한 치료가 아님을 깨달은 프레세페는 몸 뿐만 아니라 마음, 즉 영혼의 상처까지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였다. 악몽이나 기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행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약물을 처방하는 방법으로 괴로운 기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있다. 나쁜 기억을 내려두고 가라는 의미의 '기억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레르나(Lerna)'라는 상호도 따로 있으나 기억보관소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환자가 원하거나 치료에 필요할 경우 기억을 따로 추출해내어 보관하기도 한다.

 

IV.기억

이름이라면 스치듯 듣기만 하여도 정확하게 기억한다. 타인에게 그다지 관심이 많은 눈치는 아니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 편.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다른 사람의 이름은 물론 행동이나 습관, 말버릇이나 취미까지 기억하고 있다. 본인은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V.LIKE

5-1​.​붉은색 에나멜 구두. 교복 색이 칙칙해 자기에게 맞지 않다며 투덜대던 마야에게 아버지가 입학 선물로 사준 것. 항상 레이스로 장식된 양말과 함께 신고 있다.

5-2.애칭은 마야. 부모님이 불러주시던 이름으로 이 애칭으로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부모님 이외의 타인에게서 듣게 되면 종종 고장나기는 하나 싫은 눈치는 아닌 듯.

5-3.달고 예쁜 디저트보다는 새콤하고 신선한 과일을 더 좋아하는 편. 밥을 먹은 후에는 꼭 후식으로 과일을 챙겨먹는다.

5-4.털이 복슬복슬한 동물부터 비늘로 덮인 파충류까지 모든 동물을 좋아한다. 하지만 자기가 동물을 귀여워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이는 것이 약점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척을 하는게 힘들다는 것이 요즘의 가장 큰 고민.

 

VI.HATE

6-1.'기억들을 모아뒀다 나중에 꺼내본다면 소중한 추억이 될거야.'  어머니께 받은 입학 선물은 일기장. 이미지보다는 금방 잊어버릴지도 모를 순간의 감정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기록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야에게 선물하였다. 하지만 마야는 매일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며 싫어한다.

6-2.작은 것들을 소중히 하기에는 본인이 덤벙대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연락을 취하기 위한 부엉이 이외의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고 있다. 그 부엉이도 본인이 보살피는 것이 아닌 집요정이 보살피는 것.

6-3.프레세페 가문이 주도하는 대부분의 일과 자신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법약을 만드는 일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며 싫어하고, 누군가를 보살피고 치료하는 일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며 꺼려한다. 훌륭한 마법약 제조사나 치료사가 돼라는 아버지의 말에 반항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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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항상 찡그리고 있는 눈썹, 숱이 많아 풍성한 속눈썹과 그 아래로는 흐린 분홍색의 눈이 눈물에 가려져 빛이 번진다. 더 내려가면 불만스러운 듯 옴짝달싹하지 않는 입이 있다. 날카롭게 올라간 눈꼬리와 다소 내려간 입꼬리는 차갑고 예민한 인상을 주며 겉으로 보이는 그녀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회갈색의 머리카락은 그 굵기가 얇은 탓에 잘 헝크러지고 구부러지기 마련이었기에 양 머리카락을 올려 동그랗게 말아 묶어두었다. 양 쪽에 보일듯 보이지 않게 매어둔 리본은 장식. 풀어내면 말아두었던 모양 그대로 구불구불한 머리카락이 쇄골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이다. 앞머리는 눈썹이 그대로 드러나는 정도의 짧은 길이.

 

셔츠와 니트는 구김살없이 깔끔한 차림이나 유난히 망토에 구김살이 많다. 불만을 그대로 표현하는 탓에 옷자락을 세게 쥐는 일이 많아 생긴 구김. 치마는 무릎을 내려와 종아리를 반쯤 덮을 정도의 길이로, 단정한 단화 대신 붉은색의 에나멜 단화를, 그 아래로는 흰색의 레이스로 장식된 양말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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