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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만났으니 인사나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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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크로스웨이

Niah Misty Crossway

Female · 154cm · 3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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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담대하고 직설적인, 때때로 건방진 망나니.

 

천성이 악인은 아니었으나 드러나는 성정은 못내 짓궂다. 언행에 도통 진중함이 묻어나지 않는, 장난스러움 그 자체. 만면에 드러나는 표정만 보아도 그가 품위니 예절이니 하는 것들과는 동떨어진 인물임을 어렵지 않게 파악해낼 수 있다. 생각은 진지하지 못하며 굳이 필요치 않은 언어를 늘어놓기 좋아한다. 경거망동을 일삼았고 주의를 들어도 한 귀로 흘리며 멋대로 굴기가 일쑤. 속내를 종잡을 수 없는 무뢰한임은 대개 부정하는 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유달리 눈에 띄는 것이, 그의 어투. 마냥 가볍고 철없어 뵈는 그였으나 이질적이게도 꼬박꼬박 높임말을 사용했다. 그가 그리 예의나 체면 따위를 차리기 좋아하는 것은 물론 아니었고, 남이 저를 어떻게 보고 판단하는지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는 듯 굴었으나, 아무래도 가정교육의 영향이 컸던 듯 하다. 즉 흉내만 내는 반듯함이라는 것. 말투만 멀쩡했지 주로 입에 담는 어휘는 교양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아주 가끔은 거칠고 상스러운 속어들을 내뱉었다. 얄팍한 예의범절로, 아주 무례하게 보이지 않을 만큼의 질서만을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고상한 척이라 하기에도 무안할 정도였지만 여하간, 적어도 그는 때와 장소 정도는 가릴 줄 아는 인물이었다. 본성이야 제멋대로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그야말로 망나니에 가까울지언정 필요에 따라서는 어설프게나마 얌전을 뺄 줄 아는, 딱 그 정도의 사회성을 갖추었다.

.지팡이.

WAND

아카시아 · 용의 심근 · 10½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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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TC

< 니아 >

1980년 6월 5일 목요일, 잉글랜드의 에식스 주 캐슬 포인트 출생. 이후 두 번의 이사가 있었으나 지역을 벗어나는 법 없이 현재까지도 캐슬 포인트에 거주 중이다. 쌍둥이자리, Rh+ AB형.

 

< 혈통 및 가족관계 >

그는 에드워드 크로스웨이-Edward Crossway와 제니퍼 번트-Jennifer Burnt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남 일녀 중 막내. 그와는 두 살 터울이 진 엘리엇-Elliot을 포함하여 네 식구가 3층짜리 테라스 하우스에서 생활한다. 그를 제외한 세 사람은 모두 마법과는 완벽하게 단절된 일반인, 이른바 비-마법사였으매 그다지 학교를 신뢰하고 있다는 투는 아니었으나, 니아 본인의 뜻이 원체 완고했던지라 다들 별다른 반대는 하지 못한 눈치였다.

영국 내 어느 동네에나 흔한, 평범하고 단출한 4인 가정. 현재 양친은 삼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988년에 아버지 에드워드가 대표 자리에 앉았다. 재벌가에 비할 바는 결코 못 되지만 하루 세 끼 먹고 살며 약간의 사치를 더해도 부족함은 없는 수준의, 적당히 잘사는 집. 엘리엇은 옆 동네의 중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 입학 이전 >

호그와트 이전에는 집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자리한 공립 초등학교를 다녔다. 교우관계는 양호했으며 성적 또한 상위권. 현재 그는 표면적으로, 지방의 기숙사제 예술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다. 호그와트 따위를 알 턱이 없는 이들에게는 죄다 그렇게 둘러대고 나온 것이다.

< 호불호 >

첼로보다는 피아노, 교향악보다는 재즈를 선호했으며 느리고 지루한 것은 형태를 불문하고 즐기는 법이 없었다. 그렇다 하여 디지털화된 대중문화에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나 가끔은 1989년 발매된 스톤 로지스의 데뷔 음반을 듣는 것 정도를 일탈 삼는다.

단 음식은 일체 손대지 않는다. 어린애들이 으레 좋아하는 사탕이나 초콜릿은 고사하고 콜라 같은 청량음료마저도 입에 맞지 않는 모양이었다. 얼음을 띄운 커피나 아이스 티 정도가 적당한 취향.

 

< 애완동물 >

아프리카 회색앵무, 이름은 라타-Rata. 니아의 여섯 번째 생일날부터 그와 함께 살았다. 앵무새 중에서도 특히 지능이 높은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타 또한 짧은 인사말 정도는 나눌 줄 안다.

당연히도 이동용 새장이 존재하나 평소에는 어깨나 손가락 위에 얹고 다녀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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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탁한 갈색의 머리칼. 언뜻 봐서는 직모인 듯하나 그 끝은 확연히 구불거린다. 큼지막한 눈에 치켜 올라간 눈매는 단연 고양이를 닮았다. 형형히 빛나는 황금색의 눈동자마저 그러하다.

좀처럼 살집이 잡히지 않는 몸뚱이에 투박한 뼈대가 그대로 드러났다. 팔다리며 손발이며 관절이 툭툭 튀어나와 맞잡아도 부드럽다는 느낌이 아니다. 반반한 얼굴과 다르게 보기 좋은 인상은 못 되었으며 실질적인 저체중이 아니었음에도 깡마르다라는 묘사가 어울리게 생겼다.

셔츠는 넉넉하다못해 헐렁한 수준. 넥타이를 바르게 매는 날이 없으며 망토는 어디에 벗어 두고 다니는지 도통 보이질 않는다. 요구되는 양식은 갖췄으되 단정치 못하다. 그야말로 대충, 딱 그 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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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을 띠는 밝은 갈색, 우아한 목재의 결이 그대로 드러난다. 무겁고 탄력적. 그 주인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게도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고 단단하다.

.관계.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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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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