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심이야? "

파이라이트 레녹스
Pyrite Lenox
Female · 140cm · 약간 마름

.성격.
CHARACTER
- 직설적
다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 말도, 감정도 떠오르는 대로 쏟아낸다. 에두르거나 떠 보는 듯한 언행은 일절 하지 않는다. 가식을 싫어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확히는 처세를 모르는 쪽이다. 본인의 생각과 기분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부끄러움이 없으니 감춰야 할 이유도 아직까진 찾지 못했다.
- 의심하는
하지만 반대로, 바깥의 상태는 도통 쉽게 받아들이질 않는다. 결과보다 원인을 중요시한다. 적절한 근거가 없으면 확신하지 못한다. 본인이 느끼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는 곧바로 의문을 표시한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스스로 납득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그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불쾌감에 가까운 감정을 느낀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절대적인 공정함을 원한다. 1을 받았다면 1을 돌려 주어야 하고, 2를 빼앗겼다면 2만큼을 도로 빼앗아야 한다. 거의 고집에 가까운 스스로의 정의론이며, 그 정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면 사회적으로 지정된 룰은 가볍게 무시할 때도 있다. 이를테면 호그와트 교칙이라거나.
- 반항아
호그와트를 좋아하지 않는다. 마법이라는 것에 대한 의혹과 반감이 몹시 심하다. 원하지 않는 공간에 원치 않게 머무르고 있다는 생각이 그를 반항아로 만든 것. 1학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기껏해야 수업을 무단으로 빠지거나, 교수님을 보고 인사하지 않거나, 교복을 건성으로 착용하는 것 정도지만, 파이라이트는 제 나름 최선을 다해 반항중이다.
.지팡이.
WAND
월계수 · 불사조의 깃털 · 14인치 · 단단하고 탄력있음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 3월 26일생, 양자리. 탄생화는 하얀 앵초.
- 비마법사 사회에서 성장했다. 어머니는 영국에서 유명한 완구 회사의 기획 팀장이며, 아버지는 지역 신문의 편집장으로 둘 다 비마법사이다. 개중 어머니 쪽은 마법사 가정에서 태어난 비마법사(스큅)로, 외할머니가 마법사였으나(이 사실도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가 오고서야 들었다), 외할머니의 경우 파이라이트가 갓난아기였던 시절 작고하여 그 외 아는 바는 딱히 없다.
- 마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때때로 낯선 세계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다. 사실, 지팡이가 아직 한참은 낯설다. 호그와트에도 반쯤은 강제로 끌려오는 기분으로 왔다. 빠르게 졸업하고 본래 자신이 속한 비마법사 사회로 돌아가길 원한다.
- 레녹스Lenox는 어머니쪽 성이다. 대대로 모계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집안이었으며, 파이라이트 또한 외동딸로서 집안을 물려받을 예정이다.
- 장난감을 좋아한다. 솜을 채운 봉제 인형보다는 태엽이나 모터 등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완구에 더 흥미를 보인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건전지를 넣어 사용하는, 작은 새 모양의 어린이용 완구.(집에 두고 와서 호그와트엔 없다.) 다만, 마법으로 움직이는 장난감은 싫어한다. 다른 사람이 가지고 노는 것이야 별 상관 안 한다지만, 본인이 손대는 것은 노골적으로 꺼린다.
- 현재의 장래 희망은 장난감을 만드는(혹은 고치는) 기술자이다. 제 손에 맞는 사이즈의 공구로 무언가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일에 가장 재미를 느끼며, 꿰매고 덧대는 등의 바느질에도 꽤 능숙하다. 손재주가 좋은 편.
- 가까운 관계에선 피피라고 불린다. 애칭.



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민트색 머리카락. 결은 곱슬거리며 길이는 가슴팍을 넘어간다. 나비에 리본 장식이 달린 머리끈을 사용하여 양 갈래로 헐렁히 묶었다.
밝은 회색 눈동자. 동그랗고 또렷한 홑꺼풀 눈매에 속눈썹이 길다. 동공이 작고 또렷하여 쏘는 듯한 눈빛을 가졌다. 눈썹은 둥글고 짤막하다.
교복을 대단히 대충 입었다. 셔츠 단추는 제대로 잠그는 법이 없으며, 끝단을 잘 마무리하지도 않는다. 넥타이와 망토는 겨우 걸치고만 다니는 수준.
머리끈과 비슷한 모양새의, 나비와 리본 장식이 달린 이어링을 왼쪽 귀에 하고 있다.
습관인 양, 언제나 턱을 약간 치켜들고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을 한다. 눈은 동그랗게 뜬 채, 한 번 깜박이는 일 없이 상대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별 수 없이 호불호가 갈리는 인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