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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문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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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힐

Grace Hill

Female · 153cm · 5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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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지팡이.

WAND

느릅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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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 비마법사 출신의 마법사 >

영특했다 자와자와한 소문은 어디로 가고,  점점 더 학년을 거듭하면 거듭할 수록 능동적이어야 하는 수업에서 지체되듯 마법에는 영 자신 없어하는 편. 특히 필기로 풀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마법약처럼 달달 외울 수 있는 거라면 상관이 없지만, 마법에는 정말 자신없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무리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걸 믿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이 피어있다. 

 

< 어중간함 >

자신보다 승승장구하는 크로체타를 보면서 곱씹었던 건, 어쩌면 그레이스가 생각하기에는, “혹시 이 마법이라는 건 재능이라는 게 아니라 나한테 너무 애매하고 쓸데없는 부속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마법사라는 사실이 자신에게 중심이 될 만큼 어느 시간이 흘렀지만, 그 사이에서 딱히 어딘가 뛰어나지도 않고… 애매하게 낀 샌드위치의 야채처럼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깊다. 

 

< 머리카락 >

예민해진 성격 탓에 쌍둥이 자매인 크로체타와 가까이하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머리 손질도 직접 하게 됐다. 보통 곱슬거리는 머리를 다리미로 펴는데, 그 날은 왠지 신경도 못 쓰고 다리미질을 하다 머리카락이 다 타버리는 바람에 아예 바짝 깎게 되었다.

 

< 패밀리어 >

어메이징이라는 고양이와 올빼미를 데리고 왔다. 올빼미의 이름은 아직 짓지 않았다.

< 자매 >

크로체타와의 관계는 조금 서먹한 사이. 잘하는 크로체타와는 달리 스스로가 너무 좁아보이는 것 같아서 그만 심술을 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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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체타 힐 - 나의 쌍둥이 자매

누가 언닌지 동생인지는 아직 결판이 나지 않았다. 내가 언니이고, 내 말을 따르는 게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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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가 부쩍 줄어들었다. 어딘가 동 떨어진 기분이 든다. 침울해하다가도 다시 웃으면서 잘 대화하거나, 대화하다가도 어쩐지 불안해보이기도 하다. 자신없어하는 모습이 대개인데, 보통 어른들이 원하는 선에서만 놀기를 원해서인지 자율적인 행동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 특히 마법 같은. 마법의 역사나 신비한 동물 등 달달 외울 수 있는 필기에 자신있어하지만, 실기처럼 못하는 종목이라면 역시나 자신없어하는 얼굴이다. 안 풀리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로 고쳐가면서 모든 긍정을 끌어모았던 게 옛날이라면, 지금은 안 풀리면 자조적으로 이유를 만들어내다가도 결국 속상한 기분이 오래 가는 타입. 

 

되려 경쟁 상대에 의해 조급해하게 됐다. 선의의 경쟁도 즐겁지만 결국 나 자신이 만족스럽지 못한 일이기 때문에 만족하려는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 지배욕이라기 보다는 충족하지 못한 사람이 원하는 만족감이다. 성격이 예민해진 탓이기도 하다.

부쩍 키가 컸다. 끝이 바짝 타버려서 결국에는 바짝 깎은 곱슬 숏컷 헤어에 밑으로 묶는 헤어밴드를 했다. 입가에는 항상 점이 있고, 양쪽 손바닥에는 흉이 져있다. 패밀리어인 어메이징과 올빼미 친구와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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