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래, 지겹도록. "

그레이스 힐
Grace Hill
Female · 160cm · 54kg

.성격.
CHARACTER
.지팡이.
WAND
느릅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 비마법사 출신의 마법사 >
마치 뇌리에 박힌 것처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헤롯 힐은 비마법사 출신의 마법사로, 아쉽게도 누락되어 교육을 받지 못했던 사람이다. 또 친구들을 만나면서 마법 세상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보호자인 언니가 감금하듯 가둬버리게 된다. 그 미친 헤롯의 말을 빌리거나 기억을 통해 과거를 짚어보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면서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으나, 애써 잊으려 했었기에 잊지 않으려고 되짚는 경우가 된다.
< 등잔 밑의 그림자는 제일 어둡다. >
그레이스는 한 번도 등잔 밑을 보려하지 않았으나 6학년 방학 당시, 비마법사 가정을 주로 방화하던 집단 중 헤롯이 있음을 깨닫고 들여다보게 된다. '미친 헤롯'의 정의를 다시 내리면서 헤롯이 아포시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 6학년, 람을 풀어주다. >
6학년 방학 이후로는 부엉이를 통해 편지를 일체 보내지 않았다. 람을 보내주었고 새로 들여오지도 않았다.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주제로 나온 동물의 야행성에 대해 알게 됐고, 람은 이렇게 갇혀서 지내는 새가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 다시 만나서 기쁩니다. >
누군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크로체타 힐 - 나의 쌍둥이 자매
힐 자매. 누가 언니인지는 더 이상 상관하지 않는다.
잇테 런어웨이
이해자. 침묵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

전보다 더 자유로운 느낌을 받는다. 6학년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확실히 드러나는 이유는, 자신의 의지나 목표를 좀 더 확고히 잡고 표현한다. 예를 들면 1학년 때 집단 사이에서 소속감만을 위하여 그들의 중심에 서려고 했다면, 지금은 확고한 자신의 의지만으로 중심에 서려는 마음이 보인다. 4학년 때 잠깐의 소심한 기색은 온데간데 없고 5학년 때부터는 점점 더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며 7학년 때 비로소 바라는 것을 얻고 싶다고 말하거나 얻는 행위에 거리낌이 없어진다.
확실히 그 전 학년에서 보여준 조급함은 사라지고 여유를 얻게 됐다.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자신의 할 일을 좀 더 본보기가 되고자 노력하는 성실한 모습에 낙천적이거나 긍정적인 생각이 더해진 셈.
그렇게 많이 자라지 않은 키와는 다르게, 머리는 조금 많이 자랐다. 조금 짙어진 색의 금발을 하나로 묶어 늘여뜨렸다. 망토에 체인을 걸어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시킨 옷. 사뭇 6학년 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 그 예를 알 수 있는 게 교복의 단정함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교복의 디자인을 스스로 바꾸는 중인 듯 하다. 얼굴 반쪽은 일그러진 화상 자국에, 손에 있던 흉터는 그 날 생긴 화상자국으로 뒤덮였다. 일그러진 두 손에 크게 박혀있어 쉽게 볼 수 있다.


학생회장


종착지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