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다렸어? "

헬라 A. 로페즈
Hela A Lopez
Female · 167cm · 48kg

.성격.
CHARACTER
전보다 성격이 밝아진 듯 활짝 웃는 일이 많아졌다. 따뜻하고 바른 성정과 성실함은 여전하다. 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학업에도 충실하다. 달라진 점이라면 나무라는 사람도 없는데 항상 정갈한 옷차림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거나, 아무 곳에나 앉지 않던 예전과는 다르게 흐트러진-평범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는 것. 나쁜 방향이라기보단 자신에게 엄격했던 기준치가 낮아진 듯 하다. 그럼에도 가끔씩, 지나치게 착한 아이라는 점이 조금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지팡이.
WAND
서어나무 · 용의 심근 · 11인치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 Hela ]
늘 달고 다니던 몸의 상처들은 4학년이 끝나고, 집을 나오게 되면서 거의 사라졌다. 이전에 생긴 흉터들은 여전히 남아있어 보기에 좋지 않다며 목티와 장갑을 착용하여 가리고 다닌다. 미미한 수전증이 생겼는데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이따금 심해지고는 하는지,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고는 한다.
방학에는 무얼 하는지 여전히 편지조차 드물다. 언제부턴가 부엉이가 아닌 작은 까마귀에게, 편지라기에는 짧은 쪽지를 매어 어딘가로 보내고는 한다.
[ Lopez ]
영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있을 기업으로, 전기·전자, 가전, 운송, 건설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기업. 얼마 전, 회장인 에드워드 로페즈가 행방불명 되었다. 평소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거나 우울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는 주변사람의 증언이 있어 자살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중이라고 한다. 현재에는 그의 유일한 자식이자 장자인 헤르스 로페즈가 임시대표 자리에 앉아있다.



세사르 첼리니
처음으로 내가 원해온 "도움"을 주겠다고 말해 준 사람. 도와달라고 했던 건 지극히 충동적이었지만 최초로 타인에게 속마음을 보이며 해방감을 느끼기도 한 순간이었기에, 세사르에게만큼은 속마음을 이따금 드러내고는 한다. 7학년이 되기 전 방학, 오랫동안 도모해온 일을 드디어 끝냈다. 그렇지만 우리는 도망친 게 아니고, 우리가 있을 곳으로 돌아갈 뿐이야.
프레디 그린웨이
방학 중 세사르와 도모했던 일을 프레디가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누군가에게 말할 것 같지는 않지만 티를 내기라도 해서 의심받으면 곤란하다. 절대 들켜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어떤 식으로 회유할지, 감시라도 하는게 좋을지 고민중.
브리티샤 H. 그라나흐
4학년을 마무리 한 방학, 집에 돌아갔다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뛰쳐나오고 말았다. 그렇게 향한 곳이 브리티샤의 집으로 졸업 전까지 방학마다 신세를 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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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