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직 부를 수 있어. "

펜타토닉 L. 비바체
Pentatonic Largo Vivace
Male · 160cm · 마름

.성격.
CHARACTER
|카나리아?|아가페|모험가|사고뭉치|
목소리가 조금 변하긴 했지만 여전히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다정한 말도 변하지 않았다. 그 빈도나 텐션이 조금 달라졌다는 걸 1학년 때 이야기를 나눠본 아이라면 알아차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비교적 조용해졌다. 하지만 그 변화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3학년 때까지 이리저리 연회장을 누비고 저 멀리서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던 모습의 빈도가 줄었다. 여전히 오래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스스로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오래 이야기를 하면 목소리 내기가 힘들어서.
여전히 모험을 좋아한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꼭 함께 다니는 걸 좋아했다면 지금은 혼자 종종 이곳저곳을 다니고는 한다.
.지팡이.
WAND
오리나무 · 유니콘의 털 · 31센티미터

.기타.
ETC
✦ 생일 : 4월 14일
✦ 혈액형 : O형
✦ 호 : 고양이, 음악에 관련한 모든 것들, 계획 세우는 것
✦ 불호 : 폭발음, 불꽃, 당근
✦ 가족 : 엄마, 아빠, 누나, 남동생, 나
✦ 비바체家
아름다운 음색과 준수한 외모로 아는 사람은 아는 음악계 집안이다. 약 10여년간 이어진 전쟁 속에서도 그들은 음악을 놓지 않고 꾸준히 이어왔다. 전쟁이 끝나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가업을 이으라는 둥 그러한 억압적인 면은 없으며 자연스럽게 이쪽 길로 들어서는 가족들이 많다. 친척들 중에서는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를 띄고 있다. 그들 또한 스스로의 연주와 음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한다.
이들은 주로 축가나 기념식 혹은 결혼식에 자주 초대받아 공연을 하며 그 음색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행복에 젖어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마치 그들이 벨라들의 매혹을 사용한 것 같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어머니의 파워가 강한 집이다. 모계 가문이라 아버지의 성은 다른 것이지만 비바체를 사용하고 있다. 집안 분위기가 매우 화목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웃들과도 퍽 사이가 좋다. 펜타토닉은 입학 전에 그 동네 아이들을 모두 알고 지낼 정도로 넉살이 좋다.
✦ 취미|노래, 작곡
✦✦ 호|고양이, 음악에 관련한 모든 것들, 계획 세우는 것 (하지만 지켜진 적이 거의 없다.)
아이는 음악을 너무나 사랑한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노래고, 악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노래 부르는 빈도가 조금 줄어들었긴 하지만 여전히 좋아하지만 노래 부르기 전 목소리를 가다듬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앞으로 더더 길어질거라 스스로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이는 3학년 방학 끝자락의 사고 후유증이다.
병원에선 목을 조심해서 사용하는 말을 들었는데 왜인지 자꾸 고집스럽게 노래를 부른다. 축음기 앞에 붙어있는 시간도 늘었다.
고양이! 마치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생물이다. 그중에 몇 가지가 빠져있는 것 같지만. 분명 완벽한 생물이라고 아이는 단언한다. 애완동물은 물론 길고양이도 모두 사랑한다. 세상에 나쁜 고양이는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지낸다.
계획 세우는 일을 좋아한다. 1학년 때 보단 잘 지키고 있다.
혼자서 마법을 연습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덕분에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도 두배, 세배는 늘어났지만 도서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책만 빌려서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것 같다.
✦✦ 불호|폭발음, 불꽃, 당근
폭발음에 매우 민감하다. 마법 약 수업에 들리는 작은 폭발음마저도 걱정이 될 정도로 꺼려 하고 힘들어한다. 더불어 불꽃도 문제다. 교복 덕분에 화상 자국이 보이진 않지만 자동차 사고 때 생긴 흉터가 남아있다. 불꽃을 사용하거나 옆을 지나갈 때 표정이 그리 좋지 못하다.
✦ 습관
멍하니 있을 때면 손끝으로 탁자를 두드려 소리를 내는 습관이 있다. 그 소리마저 음악처럼 들리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 같지만 그저 무의식의 행동인 것 같다. 아이는 인지를 못하고 있다.
(캐릭터 기준) 왼쪽 귀에서 가끔 이명이 들려 표정을 찌푸리고 귀를 막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종종 마른 기침을 하기도 한다.
✦ 패밀리어
샴 고양이|쿠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금방 골골송을 들려줄 정도로 애교가 많지만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만큼은 여전히 날카롭다. 조금이라도 악의를 가지고 있다면 발톱에 맞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부스스하고 잘 엉키는 반곱슬 머리카락은 많이 길어서 눈을 거의 가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편하거나 자를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멍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래도 웃음은 예전같이 지어 보인다. 팔이나 손에 옅은 흉터들이 생겼다. 지금도 나아가는 중이지만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목은 아직 다 낫지 않아 거즈나 붕대를 하고있다. 가끔 신경쓰일 때면 목티를 입기도 한다. 피곤해 보이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관계.
relationship

순조롭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밝은 갈색의 올곧은 지팡이는 마치 지휘자의 지휘봉처럼 생겼다. 화려한 무늬도, 특별한 장식도 없이 매끈하며 손잡이 부분만 지휘봉의 손잡이처럼 세공되어 있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쿠키를 꼭 닮은 샴고양이 모양의 장식이 지팡이 끝에 달려있다. 가끔 장식에 방울을 달고 다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