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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으음...

              방금 나 불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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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아 모나크

Uzenia Monarch

Female · 111cm ·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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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야무짐 · 대범함 · 의외의 어설픔

 

혹여나 실수할까 싶은 마음에 눈치를 많이 보기도 하지만, 그만큼 타인의 변화에 민감하다. 지금 당장의 편의보다 차후의 이익을 계산해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나 잔머리를 굴려 상황을 모면하려는 일은 없다. 또래에 비해 영악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성실히 맡은 일을 해 내는 탓에 그럭저럭 야무진 아이로 통하는 듯.

 

새로운 일이 닥쳤을 때 일단 한 번 해 보자는 생각이 반, 그리고 무작정 밀고 나가면 어떻게든 될 거라는 낙천적인 생각 반으로 행동한다. 그만큼 오지랖도 넓어 이것저것 들쑤시고 다니다 양 손에 한가득 일을 맡아 심통이 난 얼굴로 멍하니 있는 일이 허다하다. 결정이 빠른 만큼 포기도 빠르지만, 그만큼 결단을 내리는 데 망설임이 없기도.

 

제 나이 또래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법한 일을 잘 모른다고 하거나, 혹은 단어를 제대로 못 알아듣는 일이 종종 있지만 눈치로 어떻게든 해결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는 편인데다 본인마저 이러다 언젠가 한번쯤 크게 실수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그런 상황이 온다면 주변에 물어보고 뭐든 하면 되겠지, 하고 낙천적인 결론을 내려둔 상태라 영 불안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듯.

.지팡이.

WAND

흑단 · 용의 심근 · 13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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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마법사 편모 가정에서 자랐다. 주변에서 이것저것 도와주고는 있지만 생활력이 그다지 좋진 않은 어머니를 둔 터라 넉넉치 못한 형편에서 자라다 보니 잇속에 밝고 계산이 확실한 사람으로 자랐고, 금전난이 오자 생활력 없는 엄마를 버리고 갔다는, 얼굴도 모르는 부친 때문에 더더욱 돈이 있다면 집도 먹을 것도 가족도 모두 제 자리에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꿈은 열심히 배우고 일해서 하루 세 끼를 맛있게 먹고 티타임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성적에 조금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원래 고학력자가 더 잘 버는 법이니까!

 

머리에 들어있는 지식을 꺼내기 위해 소량의 프로세스를 거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탓에 음, 아, 으음.. 과 같은 의성어를 자주 사용하며, 말이 조금 느리고 표정이 시시각각 잘 바뀌는 편. 딴에는 표정을 감춘다고는 하지만 생각하는 동안 얼굴에 온통 드러나서 딱히 의미는 없다.

 

데려온 패밀리어는 고양이. 생후 6개월차 샴으로, 목에 이름표가 달린 파란 리본을 묶었다. 이름은 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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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허리께까지 내려오는 길고 곱슬거리는 남빛 머리칼의 군데군데 새하얀 색이 섞여있다. 제 고양이의 털 색과 닮은 밝은 은회색의 눈은 아래로 처진 눈썹과 더불어 툭 치면 눈물을 쏟을 것 같은 인상. 하나 흐트러짐 없이 전부 챙겨입은 교복과 발목 위를 덮는 까만 구두에는 이따금 하얀 털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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