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 듣는 거 잘 해. "

유제니아 모나크
Uzenia Monarch
Female · 147cm · 마름

.성격.
CHARACTER
조용함 · 성실함 · 불안정함
얌전함을 넘어서 불안할 정도로 극도로 조용해졌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일이 없다. 여전히 성실히 과제에 임하는 등, 교수님들께도 꽤나 좋은 인상을 유지하는 중. 가급적 입을 열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지만 친구들을 좋아하는 것은 여전하며, 누군가 옆에 없으면 영 불안한 눈치다.
.지팡이.
WAND
흑단 · 용의 심근 · 13인치

.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데번 주 일프러컴 출신으로, 엄마와 단 둘이 천문대 근처의 번화가에서 뚝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 가정에 관한 이야기는 가급적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갑작스레 달라진 외양에 관해서도 마찬가지. 머리 색은 마법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딱히 본인의 의지가 아닌 것 같지만 물어본다 해도 그러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에 그칠 뿐이다.
학업에 집중하는 점은 여전하다. 그러나 명확한 목표를 향해 달리기보다는 단순히 항상 그래왔기에 계속하는 것에 가까운 듯. 성적이 굉장히 좋으며, 시험을 친 대부분의 과목에서 O를 받는 등의 성과를 냈다. 현재 뉴트 준비로 정신이 없음.
6학년 중순, 방에서 갑작스레 발작을 일으킨 탓에 분리불안 증세가 심각하다는 것을 대부분의 친구들이 알고 있다.
올해, 블랑은 학교에 데리고 오지 않았다.



유리 포르테
: 1학년 방학 중 받은 편지를 기점으로 학기 중이며 방학을 가리지 않고 편지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유리의 부끄러움(!)을 감안해 어떻게든 몰래 가져다 놓고는 있지만, 항상 그렇듯 모두에게 들켜버린 상태라는 것은 모르고 있다. 가끔 고민까지 털어놓기도 하는, 그야말로 베스트 프렌드.
잇테 런어웨이 아우리가
: 언젠가부터 제 머리카락을 가만히 보고 있더니 어느날 갑자기 머리끈을 가져와 홀랑 묶어버린 이후로 종종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 걸 말리지 않는 중. 가끔씩 미묘하게 머리카락 색을 하나하나 나누고 있을 때도 있지만... 뭐 어때. 이따금씩 먼저 가서 묶어달라 내밀기도 한다. 이게 바로 친해졌다는 증거가 아닐까? 하고 일방적인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올해 들어 갑작스레 변했다. 어깨에 닿기 어려울 정도에서 뚝 끊긴 머리카락은 밝은 금빛으로 물들어있다. 제 고양이의 털 색과 닮은 밝은 은회색의 눈은 아래로 처진 눈썹과 더불어 툭 치면 눈물을 쏟을 것 같은 인상. 이전과는 달리 온통 흐트러진 채 대충 껴입은 교복과 맨 다리에는 더이상 하얀 털이 붙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신발도 신지 않는 듯. 몸 곳곳에 크고 작은 상처가 남아있지만 가리지 않는다. 목에 남은 흉터도 마찬가지.


종착지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