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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듣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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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아 모나크

Uzenia Monarch

Female · 130cm ·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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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CHARACTER

조용함 · 성실함 · 불안정함

 

혹여나 실수할까 싶은 마음에 눈치를 많이 보기도 하지만, 그만큼 타인의 변화에 민감하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일이 없다. 얌전하고 성실해 교수님들께도 꽤나 좋은 인상을 준 듯.

 

1학년에 비해 훨씬 차분해졌고 말을 더듬는 일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래도 아직 말이 느리고 어수룩한 면이 남아있어 가급적 입을 열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지만 친구들을 좋아하고 감정표현이 풍부한 것은 여전하다.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중. 더해 누군가 옆에 없으면 영 불안한 눈치다.

.지팡이.

WAND

흑단 · 용의 심근 · 13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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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기타.

​ETC

데번 주 일프러컴 출신으로, 엄마와 단 둘이 천문대 근처의 번화가에서 뚝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 마법사 가정의 아이 치고는 꽤 아는 게 없는 듯한 행동양상을 띠며, 최근 본인의 노력으로 인해 꽤 많이 나아졌음에도 여전히 제 나이 또래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법한 일을 잘 모른다고 하거나, 혹은 단어를 제대로 못 알아듣는 일이 종종 있지만 눈치로 어떻게든 해결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는 편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

 

학업에 집중하는 점은 여전하다. 그간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O.W.L을 고대하고 있다.

 

블랑은 최근 아주 조금 살이 쪘다. 그래서 매일 데리고 다니면서 산책 겸 운동을 시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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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포르테

: 1학년 방학 중 받은 편지를 기점으로 학기 중이며 방학을 가리지 않고 편지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유리의 부끄러움(!)을 감안해 어떻게든 몰래 가져다 놓고는 있지만, 항상 그렇듯 모두에게 들켜버린 상태라는 것은 모르고 있다. 가끔 고민까지 털어놓기도 하는, 그야말로 베스트 프렌드.

잇테 런어웨이 아우리가

: 언젠가부터 제 머리카락을 가만히 보고 있더니 어느날 갑자기 머리끈을 가져와 홀랑 묶어버린 이후로 종종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 걸 말리지 않는 중. 가끔씩 미묘하게 머리카락 색을 하나하나 나누고 있을 때도 있지만... 뭐 어때. 이따금씩 먼저 가서 묶어달라 내밀기도 한다. 이게 바로 친해졌다는 증거가 아닐까? 하고 일방적인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더욱 길어 곱슬거리는 남빛 머리칼의 군데군데 새하얀 색이 섞여있다. 제 고양이의 털 색과 닮은 밝은 은회색의 눈은 아래로 처진 눈썹과 더불어 툭 치면 눈물을 쏟을 것 같은 인상. 하나 흐트러짐 없이 전부 챙겨입은 교복과 발목 위를 덮는 까만 구두에는 이따금 하얀 털이 붙어있다. 몸 곳곳에 크고 작은 반창고가 붙어있기 일쑤. 셔츠 아래 검은 폴라티를 꼭 챙겨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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